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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감독.. 과연 누가??
게시물ID : sports_26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라드짱
추천 : 10
조회수 : 107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7/10 03:57:39
일단 축협의 말을 들어보죠
50대 감독이 적당. 협회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큰 걸림돌이 되진 않는다.
외국인 감독은 선임하지 않겠다.(허정무 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http://sports.media.daum.net/cup2010/news/breaking/view.html?cateid=1004&newsid=20100708164418979&p=yonhap

어이가 없습니다. 이게 축구 협회에서 할 소린지 모르겠네요..

*일단 허정무 감독은 성공 적이었는가
허정무 감독은 한국 스스로도 16강에 진출 할 수 있다.. 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히딩크 때문이 아닌 순수한 한국인 만으로도 16강을 갈 수 있다는 50년의 한을 푼거죠.)
중간중간에 잡음도 상당히 많았고 여러 말이 많았습니다만..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정말
오랫만에 경우의 수를 생각치 않고 조1위로 최단기간에 결정 지었고 무엇보다도 허정무 제 1능력인
선수 발굴 면에서는 분명 효과적인 감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용,이청용,차두리 발탁, 박지성 주장발탁으로 팀 분위기 쇄신, 정성룡을 주전기용하며
새로운 골키퍼 패러다임 제시등.) 비록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저도 의문을 답니다만
한국인 스스로의 능력에 의한 16강 진출이라는 목표 안에서 만큼은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음은 거론되는 국대 후보 입니다.
(케이리그 감독은 당연히 뺐습니다.)

1.정해성 코치 - 본인이 스스로 거절.
많은 분들이 허정무 밑에 있었다는 이유로 뽑았냐며 비아냥 거렸지만 꼭 그렇지 많은 않습니다.
부천에서 제주로 넘어가는 시절 리그 꼴지를 달리던 팀을 4위까지 끌어올린 분이죠..
2002년도에 히딩크 감독 밑에서 코치도 했었고.. 특히 강점이라면 세계 강호들과의 대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현재 팀 컬러를 6개월 남은 아시안컵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본인이 거절 했다는 것이죠.

2.차범근
현재 수원감독을 그만둔 상태고 리그 우승을 경험한바 있지만.. 글쎄요.. 분명 차범근 감독의
감독수행능력에 대해선 상당히 많은 분들이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협회와의 관계도 껄끄러워서
협회가 받아 줄지도 의문이구요.. 그랑블루조차도 퇴진운동을 벌인 바 있고 현재 수원 성적이
꼴찌죠.. 아마 여러 정황상 거의 가망성이 없을 것 같습니다.

3.홍명보
케이리그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감독으로 뽑히셨습니다. u-20 청소년 월드컵에서 8강을 이루는 등의
쾌거도 이루어 냈구요.(정말 의외 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리그 감독으로서의 경험도 없다는 점이
걸립니다. 본인이 고사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구요. 토너먼트 대회 하나를 보고 감독을
국대감독으로 앉히기에는 좀 이른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4.박성화
휴... 부산분들 진정하시구요 지금 중국에 감독으로 갔습니다. 다롄스더라고 알고 있는데..
뭐 설마 오진 않겠죠??

5.김학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감독입니다 . 현재 리그팀을 맡고 있지도 않고 k리그 성적에서도
성남을 이끌면서 항상 준수한 성적을 내준 감독이기도 하죠..비록 아챔에서의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고 많은 팬들도 인정하는 지장이기 때문에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감독들 중에서는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괜히 학범슨이 아님.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추천했죠.. 김현회기자님도 추천하시던데..)

6.박지성
얼마전에 있었던 자선경기에서 3:1로 이기는 모습을 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다만 박주영선수가 별로 말을 잘 듣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문제가 좀 있습니다만..
걍 박주영 빼고 가면 되는 일이기 때문에 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걱정이 더 있다면 경기 중 잘 안풀리면 경기장 난입을 시도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직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7.외국인 감독
이건 뭐 협회가 안뽑는다고 했으니까요.. 사실 논의 대상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1 파리아스
아챔우승의 주역입니다. 감독으로 능력도 분명 대단하고 특히 한국 축구를 잘 알고 있지만..
글쎄요.. 포항을 워낙 말 많게 떠나서리.. 가망성이 좀 희박한듯합니다.
7-2 비엘사
음.. 일본이나 호주 국대로 간다죠?
7-3 히딩크
안오겠죠?? 러시아대표팀을 이끌고 2010년 월드컵 본선진출 실패도 했구요..(이거야 뭐...)
7-4 가오홍거
요즘 중국팀 하는거 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우리 정서상.. 그리고 현재 중국이
보내줄 리가 만무하죠.
7-5 퍼거슨 무링요 카펠로
뭐............................................................................

번외 : 절대 안되지만 케이리그 감독들...
김호곤..지금 울산 잘나가고 있고.. 본인도 관심있어 한다는 루머가... 근데 울산팬들은 회의적일까요;;
최강희..작년 케이리그 우승. 올해 아챔 8강안착...길가다 배고픈 사자 주워서 득점왕 만들고..
조광래..유치원 원장.. 용2마리 주워서 국대도 만들었고 경남 돌풍도 만들었고..
그러나 케이리그 감독은 절때 안대.

한국 축구 입장에서는 국내 감독도 국외 감독도 득과 실이 있습니다.

외국인 감독은 선진 축구를 받아들일 수 있고 협회와의 관계와도 무관한 장점이 있는 반면에
한국축구에 미숙하고 또 언제까지 우리가 외국인 감독에만 의지해야하는가..란 면도 단점이죠.
선수만큼이나 감독을 잘 키워내는 것도 축구 선진화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유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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