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구요, 키는 168입니다. 그렇게 뚱뚱하지도 않구 표준몸무게보다 좀 적게 나갑니다. 며칠 전에 10센치 힐을 샀습니다. 맨날 플랫 아니면 운동화나 스니커즈..만 신어서 힐을 신어 본게 너무 오래 되었기에 새로 산 힐을 신고 우왕ㅋ 좀 짱인듯ㅋ하고 신나서 기숙사 복도에 있는 전신 거울을 보려고 방문을 열고 나갔는데요. 153정도 되어 보이는 귀엽고 깜찍한 여성분이 절 올려다 보시는데 한순간......토끼를 내려다보는 최홍만씨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흑흑흑. 이런 기분으론 도저히 힐 못 신을거 같애....산지 3일도 안 됐는데.........못 신겠어..괜히 샀어 구두 괜히 샀어 내돈 내돈 내돈!!~~ 뾰로롱~☆ 장식품?........ㅅ...ㅅㅂ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