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끝나고 첨으로 작업실 나가서 조물딱조물딱...
나머지 부츠 한 쪽이랑, 치마와 웨이스트를 붙여줬습니다.
이제 머리카락을 올려볼 차례라 머리통도 좀 깎았구요.
보통은 얼굴 쪽에 홈을 파서 목을 끼워넣지만, 시치미야의 경우 헤어스타일이 투 사이드업의 변형이라 목선이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동체에 붙어있던 목을 잘라서 머리쪽으로 이식했습니다.
그리고 찍어본 사진들.
이거 찍고 나서 '시바 때려칠까...?'하는 생각을 30분 정도 했더랬습니다.
앞은 그런대로 멀쩡.
그러나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 되었습니다.
(사진 찍고 나서 조금 짧게 깎음.)
부츠도 제법 잘 깎인 편.
대망의 옆모습
으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왜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치미야짜응은 2.5D~
앞면은 입체지만 옆은 2D라능~
하.... 인생....
내일은 어찌되었든 간에 머리카락을 올려볼 생각입니다.
머리통은 그렇게 깎았는데도 아직 크네요.
미추어 버리겠구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