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사한지 이제 3달정도 되었습니다...

너무나 기대하고 노력하여 들어간 직장이었는데 

막상 입사하니 제 생각과 너무 다르네요

군대같은 분위기에 사내 동아리까지 강압적으로 해야하고

주말 버려가면서 동아리 가서 윗분들 비위맞춰드리고

돈이랑 시간을 너무 무의미하게 쓰고 있는거같아 너무 괴롭습니다.

거기다가 집과 사이도 더 안좋아져서

부모님이랑 하루에 한마디 할까말까네요

저는 너무 피곤한데 계속 잔소리하시니까 

요즈은 거의 대꾸도 안하고 제방에서 안나갑니다...

매일 술먹다 보니까 친구들 만나서 고민거리 털어놀 새도 없네요 ...ㅠ
..
이러다가 제명에 못살꺼같아 회사 그만둘까 고민도 해보았는데요.

제 주제에 너무 과분한 고민인거같아요... 

입사 확정되고 일가친척 부모님들 기뻐하던 모습이 선한데



여기저기서 치이니까 너무 힘들어 미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