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종강파티를 마치고 잉여처럼 집안에만 쳐박혀 사는 남자 잉여인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일주일전 거진 20년지기 친구와 카톡을 하다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볼까합니다 ㅋㅋㅋㅋ 우선 간단히 약력을 소개하자면 저는 현재 미필자이며, 여름이후로 솔로가 된 흔한 대학생이고 곧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이구요 친구놈은 현역 군필자이며,편입 시험이 얼마 안남은 여친있는 위너입니다. 친구놈과 저는 같은 동네에서 자라며 초중고를 같이 나온 사이입니다. (신기하게도 같은반은 한번도 된적이 없는데, 가장 오래된 친구네욬ㅋ) 친구와 저는 같은곳에서 알바를 하며, 제가 친구를 소개해줬죠. 잡설이 길었네요
본론 들어가겟습니다
일주일전 친구가 일이 끝나자마자 저한테 카톡이 왓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이야기를하다가
제가 갑자기 친구한테 "일하는 도중에 혹시 누구가 거기에 가지 않았냐?" 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누구? 아무도 안왓는데?" 라고 말햇으며, 그래서 저는 "하기사 만약 니가 봣으면 나한테 말햇겟지?" 하고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햇습니다.
그러자 친구놈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누군데? 누군데?" 라고 하자, "아니여 너랑 상관 없어" 라고 했으며 그렇게 마무리 지으려고했습니다.
근데 이놈이 계속해서 욕을 하면서 캐묻자 순간 저도 짜증이 나더군요?
솔직히 누군지 말을 안해주는 저도 웃기긴하지만, 일단 내가 딱히 누군지 말하기 싫다고 말해도
이놈은 아주 쌍욕을 하면서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냥 씹었더니 연락하지 말라고 하던구요?
그래서 저는 안햇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뒤 일터에서 마주쳣습니다.
그러더니 또 짜증나게 계속 캐묻더군요? 그래서 그냥 꺼지라고 했습죠?
그리고나서 일끝나고 카톡이 왓습니다. 계쏙 누구냐고 누구냐고
그래서 "아 진짜 그냥 내가 말하기 싫다"고 "그만하라고" 햇죠?
그럼에도 이 새키는 자꾸 쌍욕을 하면서 자기 기분 드럽다고 그딴식으로 살지 말라고
하면서 니번호 지운다 라고 하고 아주 쌩쑈를 다하더군요.
아니 제가 그리 잘못한겁니까?
저도 어찌보면 저의 사생활일수도 잇는 부분을 그냥 말하기 싫다 라고 했고
너랑 상관 없는 사람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럼 그냥 넘어가면 될거 아니닙니까?
사람이 왜그렇게 쿨하지? 못하건지....
이 사건이 일어나기전에 한번은
친구놈이 "너 예전에 000일 잇엇지?" 라고 물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그거? 너 알고 잇는거 아니엇냐?" 라고 하자 친구는 "아니, 몇일전에 누구를 통해 들엇어"라고햇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인데?"라고 말햇으나 친구놈은 끝까지 함구하더군요? 그냥 주위에서 들엇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