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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260] <청춘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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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1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7 17: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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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은 때로 감옥이 될 수 있다! (91)

 

2) 법칙에 따라 일어나기로 예정된 혁명은 없다. (66)

 

3) 이상이 아무리 좋아도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67)

 

4) 권력은 마주 서 있을 때보다는 함께 서 있을 때 더 큰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157)

 

5)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어디에서 무엇이 어긋났던 것인지 살펴보는 일뿐인 것 같다. (6)

 

6) 내가 옳다고 믿는 것, 내 신념을 받치고 있는 수많은 통념들 가운데 그릇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없을 것인가? (91)

 

7) 사상의 자유는 인류 문명이 최근에 이룩한 성취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직도 사상의 자유가 온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 (56)

 

8) 인간은 이 세상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살러 온 존재이며,

   인생에는 가치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여러 길이 있다는 것을. (8)

 

9) 진실, 진리, 끝없는 성찰, 그리고 인식과 삶을 일치시키려는 신념과 지조. 진리를 위해 고난을 감수하는 용기

   지식인은 이런 것들과 더불어 산다. (47~48)

 

10) 그 모든 것들이 어느 정도진실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는 우리들은 

    남의 머리가 생각한 것을 내 머리로 생각한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294)

 

11) 우리는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정보를 숨 쉬고, 왜곡과 거짓을 마시며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 의심해볼 수밖에 없다. 내가 가진 생각은 정말 내 생각일까? (269~270)

 

12) 무슨 파가 되기에는, 의심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일까, 아직 종교도 없다

   같은 이유로 나는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지 못했으며 주사파가 되지도 못했다. (64)

 

13) 나는 지쳤다.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알겠으나 그것을 어떻게 이루어야 할지 몰라 번민한다

    다른 생각 없이 그저 잘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하면서 나에게 친숙한 작은 공동체 안에서만 머무르고 싶다. (312)

 

14) 천재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 그것을 도식화하고 해석하는 일로 삶을 영위하는 이데올로그가 뒤따라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데올로그의 해설이 천재의 원전을 능가하기는 어렵다. 단지 뛰어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원전을 왜곡하는 경우도 많다. (57)

 

15) 인간은 이타적 행동을 하는 이기적 동물이다. (127)

 

16) 인간이 어쩔 수 없이 이기적인 동물임을 과소평가하면 현실적으로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에 빠져들 위험이 있다. (220)

 

17)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진화하지 않았다. 2000년은 생물학적 진화가 일어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다

    인간의 유전자에 새겨진 시기심, 권력욕, 공격성, 독점욕은 그대로 살아 있다

    제도와 문화와 의식이 진화했기에 그런 욕망의 표출이 절제되고 견제될 따름이다. (178)

 

18) 헤드라인이 신문의 일상적 무기라면, 작가에겐 때로 소설이 무기가 될 수 있다. (284)

 

19) 독서는 책과 대화하는 것이다. 책은 읽는 사람의 소망과 수준에 맞게 말을 걸어주고 그가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313)

출처 유시민 지음, <청춘의 독서>, 웅진지식하우스,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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