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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여자분 권/검 썰 읽고.
게시물ID : bns_26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알돈눼
추천 : 1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28 10:14:23


몇주전에 하도 취업이 안되서 매칭 열고 멍치던중에 헤딩팟이 보이길래 가서 도움이나 주자 싶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포화란 헤딩팟에 들어감.


들어가보니 전날 숙련 권사라고 오신분이 1넴 쫄탱보다 하도 죽어서, 민폐끼쳐서 죄송하다고 나가시려는 분을,


팟원 한분이 기공으로 오셔서서 클리어 했고 나머진 문제없이 문안하게 클리어 했던 팟이있었음.



첨에 팟했을땐 몰랐는데 케릭을 보니 그때 쫄탱보다 눕으셨던 그 권사님인거임.


"쫄탱 연습하러 오셨나봐요 ㅋㅋ" 라고 물어보니 "어??" 하시더니 "아 어제 그분이시구나 ㅋㅋ" 라고 하고 훈훈하게 시작함.


발라라 쫄탱 너무 어려운거 같다고 하시면서 헤딩하러 왔다고.. 


서론이 길었는데 다른분들도 헤딩이셔서 상당히 고전에 고전을 거듭함.


무기 2개 깨지고 마지막 무기들고 있었는데, 포화란에서 거의 멘붕 온듯


권사님이 포탱하시는데 한번씩 실수해서 다른분들께 어글튀면 어글관리 못하고 줄줄 눕으심.


레버하는사람이 어글이 튀면 다른사람이 대신 레버를 해줘야하는데 그런게 어딨음 ㅠㅠ 다들 정신없으심 뭐 그러니 헤딩팟이고..ㅎ


그와중에 권사님의 마이크 저편에서 자꾸 권사님에게 어글관리도 못하냐고 잔소리 하시는분이 계셨음...


첨엔 아 얼마나 잘하길래 저렇게 타박하나.. 싶었는데 한번씩 목소리가 커지는데 잘들어보니 여자분임..


그때까지만 해도 별생각 없이 있었는데, 계속 못한다고 뭐라하시니 얼마나 잘하시길래 저렇게 까지 몰아붙일까 라는 생각도 들음,


막대한건 아니고 농담으로 계속 놀리는데, 메인탱이 케릭입문할때 얼마나 어려운데 저렇게 갈궈대나 싶었음.


하여간 그런 상황에 파티원 한분이 멘붕오셧는지 나가버리시고 권사님이 계속 팟원 구하다가 안구해지다가,


"숙련분 와주신데요 ㅋㅋ"


하시는데 마이크 건너편으로 간간히 들리던 여자분이 오시려고 한다는걸 알았음.



근데 이분이 오셨는데 직업을 보니 어라?? 검사님이 뙇!!!


솔직히 좀 의아했음.. 기공으로 오셔서 기공탱이나 하실줄 알았는데 (저도 어쩔수없이 편견에 잡혀있었나봄.)


여튼 의문을 품고 시작했고 검사가 포탱 보는데 단한번의 삑살도 미스도 없고 클리어.. -_-;;


그것도 내가 한번씩 출혈 끊길뻔하면, 출혈까지 채워넣고 딜딜딜 -0- 하면서 순삭함..


숙련분들도 가끔은 키스 백스탭한번쯤은 삑살나는데 그런것도 없고 포화란 패턴이 중간으로 오게끔 유도 하면서,


파티원 돌진기 들어오기 편하게 횡이동으로 자리잡아주는 센스까지... 헐..




이날 여성유저에 대한 나의 편견이 확실히 깨졌음. -_-;;

그리고 그날 너무 잼있게 놀아서 권사님이랑 친해져서 친추하고 가끔 3인향수작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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