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3월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제1회 런닝맨 선수권 대회가 펼쳐졌다 파란팀 하하와 개코가 일찌감치 아웃된 가운데 같은 팀 송지효는 빨간팀 하지원, 유재석, 개리와 연합했다.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 노란팀은 꾀를 부려 유재석을 아웃시켰고 하지원과 송지효는 이광수, 김종국이 다가오는 걸 보고 매복해 있었다. 이광수가 문을 열고 나와 하지원에게 눈을 돌린 순간 송지효가 그를 아웃시켰다. 마침 바통이 이광수에게 있었기에 노란팀은 전원 아웃됐다. 그때 송지효가 방심할 동안 하지원이 송지효의 이름표를 떼는 극적인 상황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