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사회적 책임, 환경까지 생각하는 커피 하루에 커피를 몇 잔 마시나요? 저도 하루에 한잔 이상은 먹는 것 같은데요. 정작 커피를 어떻게 생산하는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공정무역커피가 생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정도만 알고 있어요. 커피시장은 어마어마하게 큰 만큼 생산방식도 매우 다양합니다. 생산농가의 수익보전은 물론 지속적으로 생산가능하도록 환경까지 생각하는 커피제조 방법도 있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공정거래는 물론 사회적 책임 환경보존까지 생각하는 커피생산 방식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우리가 가장 많이 아는 공정무역(fare trade) 커피가 있습니다. 소규모 커피 농장들을 조합으로 모아 커피 수입자들과 연결시켜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유통되는 커피가 공정무역커피(www.transfairusa.org) 입니다. 공정무역거래의 규정은 커피의 최저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농부와 그의 가족들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원조하는 동시에 그들이 의료, 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답니다.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을 종종 보셨을 거에요. 다음으로는 열매우림동맹(rainforest alliace)이 있습니다. 이 동맹은 농장과 조합들에게 사회적, 노동적, 환경적 보호 관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는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 농장은 생태계 보호, 토지와 수자원 보호 기술, 노동환경과 노동자의 주거환경, 유해물질과 쓰레기 관리 등에 대한 엄격한 검열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 단체는 커피의 판매 가격을 조절하기보다 궁극적으로 커피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시장 상황에 의존합니다. 이 단체는 농장들이 인증서의 기준을 잘 지킴으로써 보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더 높은 판매가로 보상받는다고 믿는답니다. 유기농커피(Organic Coffee)는 친숙하시죠? 유기농 커피는 화학적 농약이나 제초제를 쓰지 않고 오로지 천연 비료만을 사용하며, 토양과 수자원, 자연 환경을 보호하는 농법으로 재배합니다. 유기농 커피는 반드시 별도로 인증받은 농장이라야 하고, 인증받은 수입자로부터 구매해서 인증된 로스터에 의해 제품의 완전함을 유지해서 로스팅해야 합니다. 이 커피는 원산지로 부터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 생산 이력의 검사 결과를 가지고 있답니다. 릴레이션십 커피(Relationship Coffee)는 노동자들 임금까지 생각합니다. 릴레이션 커피는 자바씨티 커피에서 운용하는 독특한 생산방식입니다. 자바씨티의 마스터 로스터가 직접 농장을 방문하여 커피의 품질과 수준을 시험하고, 사회적 환경적 가이드 라인을 지키도록 관리합니다. 이 농장과 커피 가격을 합의해 장기계약을 맺음으로써 커피체인은 좋은 품질의 커피 공급을 보장받고, 농장은 경제적 안정을 얻게 되며, 더 나아가 농장에의 투자와 농장 노동자들에게는 적정 임금을 지급하게 합니다. 맛과 정말 큰 가치를 두는 회사만이 할 수 있는 생산방식입니다. 초기에 엄청나게 많은 돈과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워터 프로세스 디카프 커피원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기 위해 대부분의 경우는 메틸렌 클로라이드(methylene chloride)와 같은 화학 솔벤트를 사용하는 데 반해 워터 디카프 공정은 물만을 사용해서 제거합니다. 이것은 유기적 방법으로 깨끗하고 우수한 맛의 디카프 커피를 생산합니다. 맛과 환경에 중점을 둔 커피 제조 방식이랍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커피 생산 방식과 단체를 보고 놀라지 않으셨나요?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에는 커피농가의 피땀이 녹아있습니다. 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기업의 횡포로 힘든 환경에 처한 농가가 많답니다. 이러한 노력을 하는 회사와 단체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뿌듯해 하셔도 될 듯합니다. 뭐든지 시작이 반이니까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61805 당신이 오늘 마신 커피 한잔이 누구에게는 희망 한잔이 될 수도 있습니다.^^ How about another cup of coffee? http://story.beautifulstore.org/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