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seoul.com/news2/sports/sports/2010/0325/20100325101030500000000_8122352120.html 이정수의 친누나인 이화영 씨는 25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번 '진실게임'에 대한 게시물을 올렸다. 이 씨는 가족이라는 폴더에 이정수 파문과 관련된 글을 올리며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때문에 연습에 집중했던 아이인데 뜬금없이 부상 당했다는 말에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처음엔 걱정도 했지만 그 뒤를 무섭게 이은.. 생각은 왠지 자리를 빼앗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결국 설마가 아니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화영 씨는 "왜 어른들 싸움에 우리 정수가 희생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윗 사람들 지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다이어리에 부상이라고 적으며 무슨 마음이 들었을지 멀리서 마음고생 많았을 정수 생각한다면 많이 퍼뜨려주세요. 정수 아버님과 안현수 선수 아버님의 용기가 헛되지 않게-"라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