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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할려는 사람 구했어요..
게시물ID : bestofbest_26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kata★
추천 : 162
조회수 : 9062회
댓글수 : 2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9/01/06 23:17: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1/05 12:29:46
그냥 ..자랑은 아니구요..

일요일 새벽2시쯤 해운대 바닷가 친구랑 가다가

술먹은 상태에서 친구가 저 해병대라고!

 바다에 들어가바라고해서 장난으로 코트벗고

막 바다로 뛰어가는데

흰색 옷입은사람이 바다로 계속 들어가는겁니다.

점점 흰색옷이 없어지는;;

가슴이상 깊이까지 들어가서

밖에서 "아이씨(아저씨)!!! 아이씨(아저씨) 나오라고 씨발 나오라고 미쳤다고" 나오라고 소리쳤는데

뒤도 돌아보지않고 걸어서 물속으로 계속 들어가더군요 

놀래서 바로 바다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물이 가슴넘게 오더군요.

 파도도 쌔고 ㅡㅡ 하여튼 바다속 깊히 들어가서 온갓 힘은 다해서

자살 할려는 사람을 끌어냈습니다.

그 자살할려는 분 曰 : 아저씨 이거 놓으세요 ㅠㅠ

여자가 울면서 계속 바다속으로 들어갈려고 하는 것 입니다.

그냥 끌고 바다경찰서(해운대 바닷가 중앙)로 가다가 여자분이 알아서 집에 간다고해서 

택시 태워서 친구는 자기 코트 벗어주고 보냈습니다..

택시를 타러가는 동안 추운 날씨에 정신 놓을까봐 막질문했어요 

35살 장유사는 여자분이더군요.

제가 어리지만 너무 쉽게 포기하지마시라면서..

설득하면서 그렇게 택시타는 곳으로 끌고 갔었는데..

참.. 아무리 힘들어도~ 자살은 아니잔아요 ㅋㅋ

다들 힘내세요!

제 핸드폰 1000원짜리..삼성as 맞겼는데..ㅋㅋ 99%가 바닷물에 빠지면 못고친다네 아흐아흐 ㅠㅠ

친구한테 중고폰 달라고 쪼르다가 ㅋㅋ

오랜만이에여 오유분들~겨울에 바다물속에 들어가지마세요

저 바다에 들어가는순간 

제 눈에 귀신씌여서 따라가는줄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曰 : 아저씨 나오라고 !!  이렇게 말한게

친구가 듣기를.. " 나 들어간다 진짜? " 이런말로 듣고 뒤에서 천천히 걸어왔대요 ㅡㅡㅋㅋㅋ

다들 2009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술먹고 절때 바다들어가지맙시다.죽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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