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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폐드립
게시물ID : humorstory_267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속터진만두
추천 : 1
조회수 : 5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13 18:33:33
안녕하세요 
나는 돈이 음슴 ...ㅠ_ㅠ 그러니 음슴체로 쓰겟음
나는 22살 2222222222222222222222222청년이 되겠슴
오늘 퇴근하고 동료랑 버스를 탓슴 
우리 퇴근길은 아파트 촌이라 어린이와 함께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슴
오늘도 여김없이 7*0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는데 
우리 앞에 5~6세 되보이는 남자사람어린이와 삼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아빠사람이 타고있었슴
동료랑 버스를 타면서 "띡" (카드찍는 소리)와 함께 이미 우리는 모든 버스 탑승인원을 스캔했슴
(본능임 나만 그럼거 아님 확실함)
근데 오른쪽 창가 맨뒤에서 두번째 의자에 앉은 여자 사람이 우리를 보자마자 똥씹은 표정을했습
(이유는 모름 솔직히 열폭한것일지도 모름)
내 동료도 같은 느낌을 받아서 열심히 그 처자를 누구보다빠르게 남들과는다르게 그리고 짧게 조금만
깎아내렸슴  (미안해요!)
그러고 두 정류장 쯤 갔는데 아까 그 남자아빠사람이랑 남자사람어린이가 내리려고 벨을 누르셨음
but 꼭 그런 버스기사 아저씨있지않음? 괜히 별것도 아닌일로 예를들어 버스카드가 안찍혀서 "이미처리되었습니다"가 나온다던가 "띠띠띡" 이 된다거나 하고 승객이 무의식중에 지나가면 버스가 떠나가라 뭐라뭐라 하신다던가 버스정류장에서 삼십센치 출발해서 잡으면 쌔~엥 하고 가신다던가 (정말삼십센치임 -_- )벨 놓쳐서 죄송한데 좀 내려주세요 하면 백미러?(운전석에 달린 큰 거울)로 눈이 뒤집히도록 치켜뜨시고 처다보시면서 뭐라뭐라 하시고 열어주신다던가 게다가 가끔은 자기가 벨 못들어놓고 그렇게 늦게 누르면 어떻게 하냐는 분도 계심 암튼 별것도 아닌걸로 너무 과하게 버럭하시는 버스기사분들 말임.
(일부가 그렇다는거임 대부분 무지 친절하시고 아침마다 반갑게 맞아주신다고 들음 난 잘..몰름..)
근데 남자아빠사람이 일끝나고 피곤하셧을테고 남자사람어린이가 안아서 내릴 정도로 약해 보이지도 
안았음 둘이 내리는데 남자아빠사람이 그래도 아이가 걱정되니깐 아이랑 한계단 한계단 천천히 내리심
근데 이 버스기사 아저씨가 내리고 나니까  

"아니 안고내리던가 그렇게 문뒤에서 서있으면 어떻해?! 어? 안고내리지 애를 그럼되는걸 왜 굳이 그렇게 내리냐고 에이ㅇ!!_ㅇ #%^&$&^$( "

저 말을 듣고 나는 "아 역시 승객들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주시려는 깊은 버스기사 아저씨의 마음으로
이 추운겨울에 온정이 온곶에 퍼지는구나" 

는 개풀 -_- 아까 그 처자를 씹은 것과 반대로 누구보다 느리게 남들보다 더하게 그치만 작게 (난a형)
깍아 내림  
내 동료가 하는말이 

" 아니 차라리 저럴려면 버스탄사람들 안들리게 내려서 얼굴보고 말하던가 버스 탄사람들까지 위화감 느끼게 뭐하는거야?" 

이러는거임 역시 내 동료는 나와 연령대가 똑같아서 생각이 너무 너무 맘에드는구나 장하다 라고 생각하고 
내가 대답함




저아저씨 "앉은뱅이야"

아 버스에서는 열라 빵터졌는데 쓰고보니까 쥐뿔 재미도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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