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썸남(?)때문에 너무 답답하네여ㅡㅡ봐주세요
게시물ID : gomin_267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ㅡㅡΩ
추천 : 0
조회수 : 14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1/16 10:26:36
폰으로 쓰고 있어요
오타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리구요
음슴체좀 쓸게요
2주전쯤 대학 동기 소개로 만남
일단 개인적으로 무척 호감형이었음
얘기하면서 보니
성격이나 입맛 취미 취향도 잘 맞는듯 했음
에프터하고 몇번더 만나봤음
만날때마다 얘기도 잘 통하고
개그코드도 잘맞고 매너있고 끌렸음

근데 한가지 나를 너무 피곤하게 만드는게 있음
연락에 대해서 심각한 수준으로 집착함
30분 정도만 연락이 안돼도 카톡 폭탄옴..

우리 둘다 직장인임..
나는 연애를 하건 뭘하건
내가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이상
내가 해야할 일은 모두 해결한 후에
남는 시간에 해야 한다고 생각함.
게다가 우리 회사 특성상
지금 연초라 무척 바쁨

사적인 통화를 하루종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아니고
눈치껏 하면 된다해도 
나는 내 일이 밀려있는데
그걸 먼저 해결하지 않고 다른일 하는걸 싫어함
일에 대해서는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노력함

그렇다고 내가 회사가면 연락이 두절된다?
절대 아님 지금처럼 아침 회의 후 커피타임 
짬짬이 휴식시간 점심시간 등등
하루에 몇번씩 시간만들어서 연락했음
카톡도 수시로 확인해보고ㅡㅋ
나도 연애직전의 두근거림 설레임 당연히 있음
뭐하는지 궁금하고 그런거 있음

근데 위에도 적었듯 30분만 연락안돼도
심각하게 반응함

뭐해요?벌써 일 시작했어?보고싶다
(이렇게 시작하다가)
자꾸이러면 나 어장관리 당하는것같다ㅡㅡ
내가 만만하니ㅡㅡ? 왜 전화안받아?
잠수탔네 또
왜 나만 이러는지 모르겠다ㅡㅡ
넌 날 뭘로 생각하는건지



이게 아침 출근길에 통화하고
출근해서 회의준비+회의하는 동안
온 카톡 내용임ㅡㅡㅋ
다른건 다 괜찮은데 자기도 사회생활하는
입장에서 다른것도 아니고 일한다는데
자꾸 저러니까 정떨어짐
말로 몇번 조곤조곤 말해도 안통함
레알 피곤한 스타일임
답답해서 미치겠음
나도 이사람이 좋아지고있는데
이쯤에서 접는게 좋을까하는 생각을 자ᆞ주함ㅡ

다른분들 볼때는 어떤지 궁금함
제가 어장관리 하는거임?
연애할 준비도 안된게 설레발치는거임?
내가 저사람에게 너무한거임?
답답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미치겠음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