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돈모으는건 독한거고 그돈을 기부를 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바로 육군1군수지원사령부 52탄약대대 문건우 예비역 병장이라는데요.
남자라면 가야하는 군대에서 자신이 계획했던 외국 여행과 카메라 구입을 위해 10만원 안팎의 군생활에서의 봉급과 위험수당을 저축하여 200만원이라는 목돈을 마련하였는데..
전역을 앞두고 후임들과 갖은 대화의 자리에서 그는 형편이 넉넉지 못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후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후임들에게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자신이 모아온 200만원을 기부했다네요..
형편이 어려운 후임에게 도움을 주고 사랑을 나누는 것은 뜻 깊은 일이지만
2년여의 힘든 군 생활동안 모은 돈을 선뜻 내놓기란 정말 힘든일일텐데..
이런것이 2년여 동안 함께 생활하며 쌓아 온 끈끈한 전우애고 군대에서 볼수있는 진정한 대인배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