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퇴근 맞춰 데릴러가서 주차장에 차세워두고있다가 신랑이오고 잠시 전화하느라 차세워두고있었는데 옆차에 사람이 타면서 내차를 문콕도 아니고 문쾅을 함 그리곤 그냥 가네?? 창문내림 부름 "저기요" "(인상부터씀) 경찰불러~" 그리고 그냥 차뺌 신랑빡침 나빡침 뒷목잡음 차에서 내림 "아니 뭐 저런 사람이 다있어?! (나)" "그냥 가시면 뺑소니로 신고합니다.(신랑)" 그러니까 그쪽도 내려서 빈정거리며 도발을 함 "흠집난데 있으면~~법대로 처리하시라고요~~하!" 다시 차에탄다 경찰불러. 하며 난 번호판 사진찍고 신랑은 112 전화함 그여성은 이런일로 경찰이 그리 빨리 오는줄 아냐며 빈정거림 나도 빡쳐서 경찰이 빨리 오길 바라셔야되는 처지 아니냐며 맞빈정거림
누군가에게 전화를 함 남편일듯. 자기가 먼저 경찰부르라 지랄한건 쏙빼고 남의차 문좀 찍었다고 화내고 경찰부르고 난리라고 운전하다보면 그럴수도있는거잖아 하면서 동정심유발하려함 근데안먹힘. 혼난듯. 전화끊자마자 태도 돌변함 내가 애 데리러가야돼서 너무 바빠서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내가 너무 무례한짓을 했다고 먼저 사과해야되는데 내가 좀 날카로웠다고 하면서 난리난리. 좀 에라이 하는맘으로 봐주려고했는데 "여자들이 운전하다보면 남의차도 좀 찍고 그러잖어 여자니까 내맘 이해하지?" 하며 내팔을 잡음 존나 매정하게 뿌리침. 여자는 다 그런다고 하지말라고. 난 안그런다고 존나쏴줌. 엮지마 씨발. 알았으니까 번호나 주고 가라고 하니까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그냥 가려고함 . 연락처 안주면 뺑소니로 접수한다고함. 존나달려와서 번호찍고 전화걸어서 자기폰에 전화온거 보여줌 그와중에 경찰아저씨 도착함. 그리고 그여자 남편도 도착함 근데 그남자가 경찰이랑 기본정보 조사하는데 멀리서 대뜸 담배 뻑뻑피면서 이딴걸로 경찰을 부르고 지랄이야 라고 때릴듯이 위협함. (그여자가 전화로 내가 지랄하며 먼저 경찰불렀다고 그리 말했으니) 근데 난 존나 쏘머즈귀라 내욕하는건 겁나게 잘들음 그남자 똑바로 쳐다보며 또박또박 말함 "지금 뭐라고하셨어요? 지~랄요? 먼저 남의차를 찍어놓고도 사과한마디 안하고 경찰부르라고 한건 저쪽인데 왜 제가 지랄하는년이 돼야하죠?"
경찰은 첨에 이야기듣자마자 아줌마 그러면안된다고 야단치면서 첨부터 사과를 잘했으면 이러지도않잖아요 하며 훈계하는참인데 쌍으로 무개념짓하고있으니 경찰도 기가참 "아니, 아저씨는 왜 와서 기름을 부어요???" 내가 못들을줄알았는데 다 들은데다가 항의까지 하고 경찰도 한심하게 쳐다보니 바로 아니라며 꼬리맘 신랑은 진짜 빡쳐서 "어디 진짜 지랄한번 해볼까요?" 하고 화내고 난 "저 이 사과 못받습니다 신고취소안하고 그대로 진행할께요 저 남편분 하시는말씀들으니 사과받아들이고싶지않네요" 그랬더니 그여자는 저사람 내남편 아니라고 직장동료라며 겁나 손사레침 그남자도 죄송하다고 실언했다고 굽신거리며 여자를 타박한다. "그러게 조수석에 앉아야지 왜 운전석에 앉아서 남의차를 찍어?" 아~뭔가 촉이 팍 왔다 여자분 똑바로 보며
"술드셨어요????"
경찰두분이 시선이 와서 꽂힘 절대 안마셨다고 발뺌함 경찰이 하 해보란다 냄새맡더니 "운전대 잡아보세요 난 측정기 가져올거니까" "저 안마셨어요!!" "아 그럼 운전해보라구요 측정기 가져온다니까" 입다뭄
남자는 다된밥에 재뿌리고 폭탄까지 던짐 제대로 팀킬함 우리는 경찰에 뒤를 맡기고 정중히 인사드리고 차몰고나옴.
애초에 사과한마디만 제대로 했어도 그냥 갔을것을 괜히 술처먹고 객기부리다가 좆댐 경찰부르라는 뭔 망언임? 그런다고 진짜 부를줄은 몰랐지? 난 독한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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