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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있었던 일 대략적인 정리.
게시물ID : sewol_26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20
조회수 : 117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5/09 08:27:56
저도 일일히 적어가면서 본게 아니라서 대충 이런 흐름이다정도만 나와요.
 
 
어젯밤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 이번일 터진 원인부터 순서대로 써요.
 
 
 
시작은 KBS 몇기인지는 몰라도 신인기자 반성문에서 시작되요.
 
 
KBS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다. 유가족들의 의견보다는 정부를 포장하는데 집중한다고 KBS 게시판에 글을씀.
 
그 글은 순식간에 삭제되고, KBS 윗선에서 그런일이 있으면 니들이 글로 공개적으로 뭐라고 할게 아니라 내부적으로 우리한테 말하라고 말함.
 
 
문제는 그말한 사람이 검은옷 입지말고, 교통사고 사람 숫자가 더 적다는 그분.
 
 
 
 
그리고 어제 안산 분양소에 KBS 간부가 찾아옴.
 
유가족들은 그 막말한 사람인줄 알고 사과를 요구하려고 했으나, 그사람이 아니고, 다른 간부가 현장의 기자를 위로차 찾아왔다고 말함.
 
 
그때 유가족들은 그사람에게 막말한 사람이 오후 9시까지 와서 사과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건지, 아니면 그렇게 하라는 통보를 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어쨋든 9시까지 그 막말한 사람의 분양소 방문 및 사과를 기다리기로 결정.
 
 
 
근데 안옴.
 
 
그래서 분양소의 영정사진 걷어 들고서 KBS 로 출발.
 
 
이미KBS는 버스로 벽 쌓아놓고, 출입 막음.
 
KBS는 대표자 10명만 들어오라고 함. 유가족들은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한다며 JTBC 기자 출입을 요구했으나 KBS에서 거부.
 
결국 대표자 10명 들여보낸다음 거의 1~2시간을 아무것도 안하고 대기시킴.
 
안에서는 사과하러 내려온다 내려온다 시간끌지만, 정작 본인은 사과 안하겠다고 말했다고 오유에서 봤는데 정확한건 모르겠음.
 
 
 
그와중에 바깥에 남은 다른 유가족들에게 경찰이 막말한 놈이 사과하기로 결정했으니 해산하라고 말을하지만, 유가족들은 끝까지 기다린다고 해서 그건 무산.
 
 
 
이과정에서 유가족측 변호사가 경찰에 폭행당했다는 카더라도 존재하기는 하는데, 이건 정확한 정보가 아님
 
 
그렇게 몇시간 동안 유가족은 줄기차게, 우리는 시위를 하러 온게 아니라 대화를 하러온거다를 줄기차게 주장했으나 온지 몇시간이 지나도 사과는 커녕
 
 
막말한놈과 KBS사장의 그림자도 못봄.
 
 
 
도저히 안되겠으니 청와대로 가자고해서 청와대로 가는데 중간에 역시나 경찰이 막음.
 
 
그상태로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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