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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로, 청와대로 찾아갈수밖에 없던 부모님들, 그리고 생각난 기사 하나
게시물ID : sewol_26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짱짱맨짜응
추천 : 2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09 08:44:29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501439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1485846599723752&DCD=A00602&OutLnkChk=Y
 
先링크고고!, 後내용고고!
 
 
2012년 11월 02일, 연세대 황상민 교수가 대선 후보로 나온 그녀에게 했던 말이죠..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 기사 주제 ->황상민 "朴, 생식기만 여성")
 
 
그 당시 저 말이 일파만파! 기사들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왔었고요,,
 
제가 봤던 당시 댓글 중에는..
 
그녀는, 결혼도 안했고(주택문제, 가족문제, 세금문제 등등) , 육아도 안해보고 (교육 문제), 군대도 안가봤는데(안보문제) 어찌 나라 살림을 제대로 해보겠느냐 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이 나진 않지만, 저런 뉘앙스였죠..
 
당시 기사가 나오고서 새누리당에서는 어마어마한 인신공격이라며 연일 황교수를 비난하고 나섰고,
 
저도 여자지만, 자칭 똑똑한 여성분들이 '여성 비하' 문제로 상당히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기억하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요... 지금 기사를 찾아봐도 관련된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네요..
 
 
 
저 당시에는. 그리고 세월호 참사 이전까지는 그녀가 결혼을 하지 않은것이, 육아를 해보지 않은것이, 군대를 가보지 않은것이 그렇게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표면적으로는 육아를 위한, 노령 인구를 위한, 가족을 위한, 전세난 해소를 위한.. (물론 제대로 된 정책은 없었습니다만은..) 여러가지 제도를 바꾸고, 핸드폰 보조금 주듯이 내가 낸 세금으로 자선사업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10명중 1명은 있을만한 정말 그 돈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테니 그런 사람들 생각해서 그냥 별 이견없이 지냈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가 터지고, 이번 KBS 보도국장 사건, 그리고 그 사이에 일어났던 수많은 사건 사고들...(무능하고 양파같은 정부와 그 하수들이 하는 꼬라지들이...) 
 
어찌됐던, 지금까지 자녀가 없었던 대통령은 없었고, 결혼을 안한 대통령도 없었습니다. 군대는.. 흠... 안간 대통령이 있죠.. ㅎ
 
그래서 그녀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빠의 마음으로 지금의 이 상황을 마주하지 못하는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것이 지금까지 내용의 주제입니다.. =.=
 
그래서, 소중한 내자식 떠나보내는, 내 가족 떠나보내는 부모님의 심정을 조금도 이해 못하는거일지도 모릅니다. 그게 참 무섭습니다..
 
 
그냥... 여태 편히 잠한번 못주무셨을 부모님들이, KBS 미친놈 한마디 때문에 방송국으로, 청와대로 밤새 찾아가 항의방문 하셨다고 해서..
거기서 자기 자식들 동영상 보면서 이 무능한 정부를 탓하셨을.. 본인들이 이 나라에 살고있다는 것을, 힘없는 소시민이라는것을 가장 많이 속상해하셨을.. 부모님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파서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음.. 마무리는 어떻게 하죠? 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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