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보 세력이 민비를 명성황후로 장난친게 맞나요?
게시물ID : history_26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르는은하
추천 : 0/16
조회수 : 1295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6/09/07 12:15:26
옵션
  • 창작글
민비가 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 명성황후로 둔갑되었던 시기가 참여정부때라며 노빠들이
역사를 왜곡했다하던데 노빠들은 왜 쓸데없이 민비를 미화하는겁니까?
 
민비에 대해서는 조선왕조실록과 황헌의 매천 야록이라는 당대의 역사 기록이 버젖이 있어
조선이 어떻게 망해갔고 누가 조선을 망하게 했는지는 누구나 알수 있는것 아닙니까?
 
소녀적 감상주의인가요? 문학적낭만주의인가요?
보수적으로봐도 민비는 청과 통모하여 외국군대를 불러들여 조선민중을 학살한 외환의 죄를 범한자로서
극형으로 처단해야합니다
 
물론 실정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여 불변의 규범으로 존재하는 자연법에 의해서입니다
"민비를 척살하자" 는조선 민중의 외침속에 자연법의 규범이 구현되어 있는겁니다
 
프랑스의 경우, 루이와 앙트안네가 단두대에서 처단된것도 오스트리아, 프로이센등과 통모하여
외세를 불러들여 프랑스민중을 학살하려했기때문입니다
루이가 "짐이 곧 법이다"라며 떠벌인데 대해 "천만에, 시민이 곧 법이다"라며 단두대에서 루이의 목을 잘라 응답한것입니다
 
역사의 법정에서 민비는 임오군란때, 동학농민항쟁때 외국군을 불러들여 조선민민중을 학살한죄
자신과 일족들의 말할수없는 악행과 극도의부패로 조선을 망하게 한죄로 사형을 선고할수밖에 없고
집행되어 정의가 관철되었다면 그로서 된것입니다
 
집행 도구가 조선제 칼이였냐  일제 칼이였냐가 무슨 상관입니까?
모든 인간은 국적과 인종을 떠나 인류로서 자연법의 수범자이며 양심과 정의에 따라 행동한다면
일본인도 인류로서 연대할수있습니다
 
민중과 왕조의 이익이 합치되는 시기가 있고 모순이 심화되어 충돌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청왕실이나 에도막부도 처음에는 서양세력에 대항하는한 중화민중과 일본 민중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중화나 일본이 부강한 새나라를 세우려하자 더이상 민중과 낡은 왕조는 공존할수없게 됩니다
중화의 굴기를 위해서는 청왕실은 전복되야하고 일본의 유신을 위해서는 에도막부는 전복되야합니다
 
청왕조가 중화가 아니고 에도막부가 일본이 아니고 이씨왕조가 조선이 아닙니다
중화와 청왕조, 일본과 에도막부, 조선과 이씨왕조의 이익이 한쪽이 죽으면 한쪽이 사는 방식으로 충돌하게 됩니다
새조선이 살면 이씨왕조는 죽을것이고 이씨왕조가 살면 새조선은 죽을것입니다
 
이충돌에서 민중에 대항할 힘이없는 왕조는 외세를 끌여들여 민중에 대항합니다
청왕조도 서양세력을 끌여들여 손문의 혁명에 대항했고 에도 막부도 서양세력을 끌여들여
일본의 유신세력에 대항했지만 결국 전복되어 역사에서 사라집니다
 
오직 이씨 왕조만이 외세를 끌여들여 민중봉기를 진압하고 왕조를 지킵니다
조선민중의 역량이 중화나 일본 민중의 역량에 미치지 못한것입니다
이씨 왕조가 살아남았으니 조선이 죽는것은 필연입니다
 
그렇게 조선은 죽고 이씨왕조는 외세의 보호 아래 살아 남았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이씨왕조도 보호해주던 일본이 전쟁에서 패망하자
끈떨어진 연처럼 허공속으로 날아가 사라져버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