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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상적인 인류를 해독하기 위해 레이몬드 베이커를 설득했다.
이제 남은일은 해석본으로 인류의 진리, 용기를 찾을일만 남았다!
하지만 앞길이 순탄치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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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템털려서 빡친 장군님이 총공세를 펼치고 계시다.
수색인줄 알았어? 유감! 방어전 입니다!
아니 전쟁이라는게 나 혼자 간다고 전황이 뒤바뀌고 그러면 군인들 싹다 재교육 시키등지 해야지
어휴...
이걸 어쩌겠는가. 공인 셔틀이 가줘야지
내가 직접 나서겠다!
인맥이 +1 되었습니다.
공돌이 호위임무도 아니고 때려잡는거 아니고 그냥 오브젝트 활성화다
전쟁터 맵은 지반이 훅 꺼진 지형에서 하수도관을 넘나들며 적들을 잡아야한다.
열린 평원이여서 여차하면 포위되니까 조심!
다행히 포탑 위치는 미니맵에 표시된다.
참고로 딜은 없다. 노-답
중간중간 아군 병력들이 싸우고있는데 근처의 적들에게 자동공격한다.
역시 딜은 없다. 노-답
대신 상태이상 스킬을 쓰는 전투요원이 가끔 있으니 네임드 상대할때 끌고 가 보자.
헤브 답.
개노답 3형제까진 안갔따.
전쟁터의 시도나이 공세는 막아냈지만 임뱅크먼트에 악마들이 쳐들어 오고
허약해 빠진 기사 두 부대가 쓸려버렸다.
이래서 주요 병력은 노출시키면 안된다.
상대가 이렇게 게릴라 전술을 펼치면 이리저리 쫄래쫄래 쫓아다니느라 피해만 커짐.
악마들 역시 머리가 좋다.
하지만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리 . 으휴.
임뱅크먼트 역은 1906년에 열린 역이다. 무려 백년 넘음.
팰리스 호텔이 나오는데 이거 대단한건가?
100년 넘은 역 상태.jpg
이전과 다를 바 없다면 착각입니다. 낡았음
생긴건 알폰닮았네.
간다 유일한 지원병력.
두 부대가 전멸했지만 지원군은 나 하나지!
열심히 싸우고 있는 살아남은 기사단들.
저격병은 나만친다. 재들은 노딜
판금입는데 힘 다쓰냐 이것들아!
이러니까 썰리지 으휴
사령관에게 전권을 위임받았다.
이쯤되면 내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감도 안잡힌다.
기사단을 이끌고 수괴를 처치하러 가자
저놈이 임뱅크먼트를 침입한 수괴, 벨제붑. 그렇다 파리마왕이다.
베엘제불 바알제불 바알 등등.
마태오 복음서에서는 악마들의 황제, 지옥 2인자다.
본디 가나안의 신이였지만...
지옥을 다루는 게임 답게 성경에서 악마를 끌고나왔다.
여기선 펠보어 대장으로 펠보어를 끝도없이 뽑아대고 자폭하는놈까지 뽑는다. 여차하면 죽으니 조심.
여차해버렸다.
템플러새끼들 도움도안되고 시-팔!
그렇게 공세를 막아내고 콩라인도 하나 잡아냈더니 앨딘과 레이몬드가 당해버렸다.
알폰은 앨딘이 또 사고칠까봐 죽일 준비를 하고, 나는 만나보러 간다.
사람이 말이야, 대화로 일단 해결해야지.
인문학을 덜배웠어 아주.
그는 내 친구거든!
지옥이 도래한 이 시대에 이 얼마나 감동적인 대사란 말인가.
이게바로 교양있는 인문학의 자태다.
앨딘은 마법얕얕해서 살아남았지만 레이먼드는 악마들의 정신공격에 당해부려서 혼수상태에 빠졌다.
역시 악마하면 정신공격 아닙니까. 유혹이라든지 등등.
앨딘은 마-법을 써서 레이몬드의 자아에 들어가는 포탈을 만들어 냈다.
근데 거기가서 총을막 쏴도 괜찮은건가?
레이몬드의 자아 안이다.
뭔 귓속 같은데 귓밥 청소좀 하지..
으찌나 더러운지 악마들도 산다.
정신공격 컨셉에 맞게 주로 환영계열 악마들이다.
네눈박이라든지 오르빌 이라든지.
섬세함!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는 자기비하와 자존감 깎아먹는 발언들은 다 악마들의 정신공격입니다.
써억 물러가라 사악한 악마야!
이제 앨딘이 직접 타락한 부분을 축출해서 제거하게 한다.
현대+마법적 정신치료 수술 법.
이렇게 생긴놈이 세마리. 본능이랑 뭐랑 뭔데
어째 액트 1도 그렇고 보스전인데 좀 고유이미지 주면 어디 덧나냐.
이미 전부터 잔몹은 신경도 안썼다만 그래도 액트 마무리 보스아녀..
위에 바알놈도 그냥 펠보어 돌격대장 좀 붙여논거고..그래도 악마 콩라인인데..
여러분들이 댓글로 많이 실망하시는 부분 저도 잘 알겠다. 하지만 이럴수록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잘 합의해서 진리에게 간절히 빌면 지옥이 죽어서 나가버린다.
정신세계를 화약으로 물들어주자,징큿의 머리속 처럼 폭죽이 빵방 터지게.
아버지가 나왔다.
별로 용감무쌍하게 생기신 분은 아니네. 외유내강
벤자민 베이커를 겁쟁이에서 용감무쌍한 사나이로 해방시켰다.
이건 지난 날.
이건 다가올 날.
엄마도 그렇고 왜 자꾸 마지막 순간에 다다랐다고 하는걸까.
뭐 악마랑 공멸하고 신인류가 나오나?
그보다 다가올 날은 불난거 같은데.
이제 인간끼리 조화롭게 살기위해 조화를 찾아야 한다.
가짜꽃이 아니다.
레이몬드는 이제 이름을 다 밝히고 다닌다.
자랑스런 베이커 가의 후손이 용기를 얻었다!
빗살무늬 토기! 민무늬 토기! 양은냄비! 대접! 얇은 접시!
사리접시!
각종 용기의 이름이다.
하지만 용기하면 역시 락앤 락!
보는사람도 없으니 개그 막 질러보자.
이상적인 인류를 분석 결과 내가 가야할 곳은 서더크 역이다.
어떻게 나온 결과인지는 묻지 말자.
아까 마법을 잘못쓰면 머리를 날려버리겠다고 한걸 반성하는 알폰이다.
이로써 앨딘과 레이몬드가 채링 크로스 역에서 좀 더 편하게 지낼 것 이다.
더 나아가 템플러와 카발리스트의 우애를 빌 수도 있지만..좀 더 보자
진리를 두번이나 엿을 먹여서 나는 이제 요주위 인물이 되었다.
액트별 후일담들이 있어서 꽤 재밌다. 나아갈 진행반향도 살짝 알려주기도 하고.
서더크는 사실 사우스 워크..
한글화 하곤;
이곳엔 대성당이 유명하다.
허나 현재는 역병에 뒤덮힌 상태. 그걸 해결하는것도 나겠지.
액트 2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