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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민주당 의원 "공천철회 과정에서 소명의 기회조차 없었다"
게시물ID : sisa_179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0/4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19 22:28:19

"공천철회 과정에서 소명의 기회조차 없었다" [인터뷰]전혜숙 민주통합당 의원 민주통합당 공천 철회로 인한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재 민주통합당에선 서울 광진갑 공천 철회로 전혜숙 의원의 당대표실 농성이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6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전혜숙 의원과 이화영 전 의원(강원 동해․삼척)에 대한 공천을 철회했다. 이후 민주통합당은 전혜숙 의원의 광진갑에 김한길 전 의원을 전략 공천했다. 또한 민주통합당은 강원 동해․삼척을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으며 이화영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 당선 후 복당을 선언한 상황이다. 이화영 전 의원은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이 기소됐기 때문에 공천이 철회됐다. 전혜숙 의원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는 주장이다. 전의원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의해 공천이 철회된 것이기에 원상복귀를 주장하며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예비후보 7인에 대한 당내 여론조사 전에 전 의원이 돈봉투를 뿌렸다는 의혹이지만 현재로선 입증할 물증을 누구든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486 이화영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강원 동해ㆍ삼척 무공천 방침과 한명숙 대표의 사례를 살펴보더라도 형평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명숙 대표는 이명박 정부 들어 무리한 검찰의 기소와 조중동 등 보수언론의 의혹제기에 시달려야만 했지만 서울시장, 당대표 출마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 의원은 당내 여론조사를 앞두고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만으로 공천이 철회되는 상황을 맞았다는 것이다. 이화영 전 의원은 검찰에 기소된 다음 날 공천을 받았다. 혐의 사실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 의원은 검찰 기소는 물론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이 없었는 데 전격 공천이 철회됐다. 전 의원은 이에 “경찰에 접수됐다는 얘기를 듣고 오히려 돈봉투 지문감식을 요청했다”며 “지문감식에서 아무런 게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최대한 형평성에 맞아야 하는데 인위적 잣대다. 원칙이 없다. 사실관계가 아무 것도 없다. 답답해서 경찰에 가서 제대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의 원상 복귀 요구는 현재 새누리당이든 민주통합당이든 경선 패배자가 불출마를 선언하며 승복하고 있는 분위기와 다르다. 전 의원은 공철 철회를 납득할만한 과정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았다’는 전 의원은 “공천 철회 과정에서 제대로 된 소명의 기회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굉장히 의도됐다. 한 대표가 나를 불러서 사정이 이러하니 자진사퇴해라라고 한다면 그나마 납득이 된다. 그러나 날치기 하듯이 처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21일 공천자에 대한 공천장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의원에게 되돌릴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전 의원은 “한명숙 대표와 통화가 되지 않는다”며 “‘안타깝고, 미안하다’는 말만 전해들을 뿐”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을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전 의원은 “지역 반응은 무소속이라도 출마하라는 분위기”라면서 “그러나 민주당에서 출마할 수 있게 원상회복시켜야 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6․2지방선거 때부터 광진구에 와서 열심히 했다. 이런 식으로 전략 공천할 것 같으면 지역을 가꿀 필요 없다. 놀다가 줄을 잘 타서 입성하는 게 가장 편하다. 지역을 왜 가꾸냐, 왜 이런 수고를 해야 하냐” ‘김한길 의원 전략공천이 개혁공천이냐’는 질문에 전 의원은 기자의 시각으로 해석해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전 의원 공천 철회는 민주통합당 모 최고위원의 이해와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한길 전 의원이 자신의 전 지역구, 구로를 고집할 경우, 모 최고위원 당락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 의원은 “김한길 의원은 높은 인지도로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찾아 당에 큰 힘을 보태실 분”이라며 “그러나 전혜숙은 광진이 전부”라고 호소했다. 전 의원은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에 입성하여 광진갑을 지역구로 텃밭을 일궈왔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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