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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문화는 원래이런가요?... 아님 좋지않은대학이라 그런가요?.
게시물ID : humorstory_285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끼에로
추천 : 1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3/20 00:03:05

이제 입학한 12학번입니다...

솔직히 그냥 ...까놓고 말하면... 수도권 이하는 지방대니깐....

좋은대학 아닙니다.... 그냥 천안권에 있는 학교입니다...

게다가 저는 체대입니다....

솔직히 공부 그렇게 열심히 미치도록 안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인터넷에서 보시는.....막 뇌까지 근육인 호구들만 있는 그런곳은 아닙니다... 공부안하는것도아니고..

그리고 체육과 중에도.. 제가 좋아하는 분야쪽인 과여서 지원했습니다... 생물쪽?... 으로비슷한.. 그리고 운동도 좋아하고 하고싶은것이 4가지정도가 있었는데 그중에 체육으로 결정을 한것이고요..

예 ....뭐 대충 그렇습니다.....


하려는말은.... 대학 등록금 비쌉니다.....입학금까지해서 거의 500정도 냈겟지요....책값 비쌉니다...대충 거의 15만원 들었습니다..

교통비 ...예...물론 비쌉니다.... 아직 생일이안지나서 청소년 요급내고 다닙니다... 그래도 한달에 거의 8~9마넌 나옵니다..

게다가.... 다니면서 밥값....그리고 최소한의 유흥?......그래봐야 주말에 친구들이랑 당구나 가끔치는거 밥값도 하루에 학식먹는다 쳐도

2끼면... 거의 6 천원 ....매일안먹는다쳐도 한달에 대충 10만원 그리고 뭐 유흥비래봐야.. 그냥 용돈입니다... 한달에 5만원정도...


보시다시피... 아주 기본적인 생활에 들어가는 돈입니다..... 이것저것 더하면 돈이 더들어가겠지요...  적어놓은건.. 아주 기본적인 거니까요..

장학금 받고 다녀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으려면...


그리고 뭐 오해?하실지도 몰라서..

솔직히 ...지잡대에서 공부 해봐야 얼마나 하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고등학교때 막 미치도록 열심히 한것같지는 않다는걸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못하는편도 아니였고  공부때문에.. 체대온것도 아닙니다.. 하고싶어서온거지..

수능 망했다고해도... 4등급입니다... 평소에는 3등급나왔지만... 원래 4등급이면 못해도 경기권은 가야되는데 입시기간때 다리를 다쳐서 뛰지를 못해서

지금다니는 학교 오게됬습니다.. 이건 그냥 하도 인터넷에서보면.. 욕을하시길래... 그냥그렇다고요....

아무튼 그래서 솔직히 들어올대는 최초합격 이였습니다... 입학할때도 돈  아주 쪼끔.... 아주아주 쪼끔 주더군요.,..

7~8 차 추가입학 보니깐....6등급도 들어오고....솔직히 고등학교때 2/3 정도만 해도 성적으로만 치면 장학금 받을거 같습니다.. 뭐 학교다닌지 몇주 안됬지만

과제점수도 그렇고요..


근데......체대..... 군기?... 비슷한거 있습니다....솔직히

다나까... 말투쓰고... 집합도 합니다.... 그렇다고 막 찐따..(비하는 아니지만..) 그런건 아닙니다 친구도 있고 그냥 장학금 받고싶고 공부나좀 열심히 해볼까 해서입니다. 어느정도는 이해하는데 ...계속가다보니.....왜하나......?싶어서

근데 저는 그런게 싫어서 안갔습니다....처음에 멋도모르고 2번갔다가 안갔습니다 그뒤로 하는거도없고 내가 여기서 뭐하고있나 해서요.

그런거 거의 학생회에서 주도하는거 같은데....솔직히 학생회 양아치? 같습니다... 무슨 일진?도아니고..  막말로 4학년 3학년까지는 그렇다치는데 

다른선배들보면 놀다가도 4학년되면 자기 미래를위해서 노력하고 공부하고 그러는데  학생회 ㅋㅋㅋㅋ 하루종일 학교에서 (도서관은 거리가멉니다) 그냥 죽치고 뭐하는지는 모르겟지만.. 학회실에서 있습니다 가끔 담배빨러 문밖으로 나오고요 애들 집합이나부르고..

몇몇 선배?만빼면 (학번만 높으면 다선배인지..) 선배들도 좋으신분들 많은거 같습니다.

하튼 오늘도  집합하라고 해서 저는 그냥 집와서 밥먹고 있는데..

친구보고 카톡으로 오늘 집합해서 뭐하라 했나고 물어보니 버릇이 없다고 껌씹고 다니고 수업시간에 모자쓰고있고 뭐 기타등등..

기합을 받았다는군요.... 그리고 내일아침에 8시까지 운동장에 모이라고 했다더군요..  기합받는다고 그리고 안오는 놈들 있으면 계속한다고

그리고 안나오면 장학금도 안준다고 무슨 출석체크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자기들이 안줄수도 있다고...

선배가 뭔데 이러는건가요??ㅋㅋㅋ 모범은 안보이면서.. 담배피지말라고하면서 자기들은 체육관 앞에서 대놓고 핍니다  파마 염색 악세사리 도 안된다고 하면서 자기들은 합니다.. 저는 이런거에 욕심없어서 상관 없지만 뭔가 모순아닌가요?..ㅋㅋ 학기초라 그런건진 모르지만..


그리고 

학생회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ㅋㅋㅋㅋ

40 만원을 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40만원이 누구집 개이름도아니고 ㅋㅋㅋ

학교다니면서 알바해서 벌려면 주말 포함해서 하루종일 되는시간 다 쏟아서 알바해도 60만원 벌기 힘들텐테 ㅋㅋㅋ

뭐 과티 엠티 학교행사 등등등 할때 쓴다고 4년치를 한번에 내라고 합니다 ......

일이십 만원이면 어떻게 그러려니 하고 낼수도있는데 ㅇ

40 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

친구들도보면 많게는 25만원 30만원 안내는 학교도 많고 보통 10만원 15만원 정도 냅니다... 게다가 중요한건 강제가 아닙니다

근데 ㅋㅋㅋㅋㅋ40만원 ㅋㅋㅋㅋ 엠티 안가고 과티 필요 없습니다...ㅋㅋㅋ


중요한건 반강제라는 겁니다.. ㅋㅋㅋ 엠티를 가든말든 과모임같은데 참석하든말든 과티가 필요하든말든

참 화기애애하고 진짜 선후배간에 사이좋고 잘 밀어주고 당겨주고 도와주는 학과여도 40만원 이면 .. 많은 생각을 해봐야되는데

엠티?????? 가서 술이나 퍼마시고 있을게뻔한데 정말 가기싫습니다...친한친구랑가도 모르겟는데 참....가서있으면 가시방석이. 그리고 과티.... 좋은학교도아닌데...(뭐 학교 학벌 비하는 아니지만.. 사회인식이 그렇잖습니까 현실이 그렇고 서연고 서성한중경외시따지는데.... 어느정도 학교이름 말하면 아 거기갔어?... 이렇게 알아주는 학교도아니고.. )솔직히 꽁자로 줘도 입을지... 집안에서 깔깔이처럼 입을거같은데.. 필요없습니다..

애들도 그냥 거의다 내고있고요..

원래 이런건 학교다니는 거랑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저는 낼돈 다내고  그리고 학교 열심히 다니고 싶고 그런데..

참 할말도 없고 부모님한테 말하자니.. 그렇고 학과는 정말 맘에들고 배우는것도 맘에드는데 지금 심정으로는 전과를하든 편입을하든 하고싶네요.. 

다음주에 고등학교 선생님이나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할때 해봐야겠네요...

나름학과도 저랑  배우는것도 잘맞고 미래에 하고싶은분야도 맞는거 같고 그래도 나름 학교에 다니는거 자부심?.. 까지는 아니라도 잘 다녀볼려고 했는데 여러모로 그렇네요....

그냥 한탄이나 할려고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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