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니엘은 “제가 혹시 한 마디 더 해도 될까요”라며 히틀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다니엘은 “히틀러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 거 같은데 한국에서 가끔씩 몇몇 사람들이랑 얘기할 때 히틀러가 멋있다는 사람이 있다. 그런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솔직히”라고 말했다.
이어 “전에 택시를 타다가 기사 아저씨한테서 그런 얘길 들은 적이 있다. 독일 사람으로서 택시에서 내리고 싶었다. 독일에서 이런 얘기하면 잡혀간다. 히틀러는 정말 악마였으니까”라며 일부 왜곡된 시선을 비판했다.
이를 들은 MC 성시경은 “전 ‘비정상회담’을 하면서 G11이랑 얘기할 때 제일 좋은 건 (차별에 대해) 금기시 하는 거 있지 않냐. ‘이건 하면 큰일나는 거지’라고 뼛속까지 박혀 있는 게 정말 부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니엘은 “교육을 통해 차별을 극복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문화 갈등이 존재하는 이상 인종 차별은 없어질 수 없다. 충돌과 갈등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인종 차별은 계속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