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수생이고 

여동생친구는 고3이에요


여동생이 얼마전까지 친구랑 같이다니다가 기숙사에갔거든요


그래서 그친구가 도서관 12시에끝날때 저랑 같이와요 


혼자다니는게 위험하니까 이해하는데


제가 원래 여자애들앞에선 말이 좀꼬이고 할말도 없고 그러거든요 

안그래도 고등학교와서(남중다님) 처음으로 여자애들이랑 초반에 이야기좀하다가

나중엔 단짝친구였던애랑 트러블이생겨서 따돌림?같은걸 당했거든요 친구가없다보니

여자애들이랑 친하게지내는거보단 일단 동성친구만드는게 급선무였고

근데 친구만드는게 쉽지않아서 계속헤메다가...공부도안하고

그러다 고2때 여름에 드디어 친구사귀고 놀고 그랬거든요 

그때 여자애들이랑 말하려고해도 빌려달란말도 옆에 친구있는데 개한태빌리면되는데

여자애들한테 굳이 빌려달라고하면 이상한거같고 그런생각이 있었어요...

여자애들도 고1초기때 제가말안거니까 몇명이 먼저말걸고 그러다가 은근히 왕따당하니까

여자애들도 말안하더라고여 그래서 학교여자애들이랑은 말도잘안하게되고 말하기전에

굳이여자애들한테 말할이유도없지만 예전에 가졌던 은근히왕따이미지때문에 애들이 싫어할까봐도 있긴하고

그후 공부한다고 고2말쯤 자퇴해서 친한여자애들도없고... 그렇다고 여자랑말하면 말도못꺼네고 그런건아닌데

그리고 제 성격이 재밌는성격이아니라.... 친구들끼리도 공통관심사가없으면 대화가힘든...ㅠㅠ

아무튼 그애집이 5분정도 걷다보면 나오는데


원래 얼굴도 몰랐다가 2~3일전 알게됬거든요


그리고 동생이랑 친한사이더라구요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고민이 뭐냐면여

그애랑오면 딱히 할말이없어요. 공부많이했어? 그러면 많이했다고그러고

그렇다고 난 조용히 오면 괜찮지만 불편해할까봐 뭐라도 말하기는하는데

죄다 필요없고 생각도안나는 말들 ㅋㅋ

개도 밝은애라 어떻게든 말하려고 하는게 보이는데 그게 싫어요 ㅠㅠ 

고3여자애랑 무슨말을해야하나요? 공부열심히하는앤데

고3여자애들이랑 안지내봐서 대화중심? 이런걸 잘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