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두근두근하네요 ㅎㅎ 티비에서만 보던 꽃길에 촛불이 반짝반짝! 결혼해줄꺼냐는 물음에 "좋아요" 라고 대답하기는커녕, "나는 프로포즈 못 받고 결혼하는 줄 알았어, 엉엉엉" 이 와중에 남친은 대답 안 할거냐고 묻고 ㅎㅎ 눈물 쓱쓱 닦고 결혼하겠다고 했어요 ㅎㅎ 영롱한 반지보고 지금까지 넋 나간 듯 웃고 있네요 ㅎㅎ
살짝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어요!^^ 그래서 남친과의 매순간들이 너무 소중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더 잘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