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0320111010717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종교인 과세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세간의 관심은 과세 추진 여부보다 타이밍에 모아진다. 총선을 앞두고 한창 민감한 시기에 6년 동안 묵묵부답해 오던 '뜨거운 감자'를 거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계 내부에서도 예전같이 반발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오히려 지난달 김종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은 "우리 교회가 투명한 재정 운용을 통해 교회 안팎의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며 목사들이 자발적으로 소득세를 납부하는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