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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8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리버리곰퉁★
추천 : 0
조회수 : 166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16 10:22:54
일주일 전인가...??
친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떡이되서 집을 갔어요;;
근데 어무님이 제 가방을 빨래 돌리신다고 내용물을 빼시는데 거기서 말보로 라이트가 나온거임....
깜짝 놀라시면서 떡이된 절 깨우시곤
너 담배피냐!? 어쩐일이냐 왜 니가 이런걸 하는거냐 이런건 하는게 아니다
라면서 떡한태 설교를 해주시는거임 너무 감사하게.....
정신도 없고 너무 억울해서
어무님 이거 어재 아는 누나랑 장난치다가 누나꺼를 뺏어서 제 가방에 넣은거에요 제꺼 아니에요
(사실이였음)
라고 아무리 말해도 무시하시면서 담배는 않좋은거다 엄마랑 같이 기도를 하자.........(응?)
라는 설교를 2시간 가랑 졸면서 듣다보니
정신이 이미 날아가버린상태로
아!!!!!!!! 진짜 아니라니까요 제꺼 아니에요 전 말보로 블랙 핀다고요!!! 멘솔 아닌거 안펴요!!!!!!
라고 소리를 지르고 약 3초있다가 정신을 차림
이미 어무니는 당황과 넌 걸렀어 새끼야 라는 표정으로 절 바라봐주시고
하늘도 울고 나로 울고 말보로블렉이랑 라이트랑 같이 울었던.... 지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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