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들이 주식투자를 하는 세상...씁쓸.. 강남 초등학생 주식투자 열풍 강남주부들 "경제공부 공부 못지않게 중요" [도깨비 뉴스] "어릴 때부터 재테크에 눈 뜨는 것이 좋다”“공부 잘하는 것만이 최고가 아니다. 경제교육도 공부 못지않게 중요하다.”최근 강남 주부들 사이에 ‘자녀에게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라'는 탈무드의 격언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애들이 돈 밝히면 못 쓴다'는 낡은 사고방식을 버리고 자녀에게 단순한 용돈 관리 차원을 넘어 재테크 감각을 키워주는 금융교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남 대치동 김모양(12)은 지난 3월 초 엄마와 함께 집 근처 증권회사를 방문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된 기념으로 선물 받은 김양의 종자돈은 1백만 원.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인 김양은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 어린이 경제백과와 초등학생용 경제관련 서적 등을 통해 경제의 흐름과 원리를 익힌 뒤 증권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의주식 투자 실전 경험을 쌓았다. “주식투자는 안정적인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부모의 조언에 따라 저평가된 우량주를 선호하는 김양의 종목선택은 철저히 자신의 몫이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신문의 경제면과 뉴스도 주의 깊게 듣게 됐다.”는 김양은 “반 친구 중 2,3명은 부모의 권유에 의해 주식투자를 하고 있으며 현재 자신의 수익률은 8.7%.”라고 전했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남매를 둔 김성희(39ㆍ대치동)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신이 주식을 사고파는 과정을 통해 자녀에게 주식투자의 ‘기본'을 가르치고 있다. 자녀에게 직접투자를 맡기기 전 간접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김씨는 겨울방학이 되면 자녀가 그동안 저축한 용돈 중 1/3은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증권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어릴 때부터 재테크에 눈을 뜨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김씨는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용돈을 관리하고 저축하는 방법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식투자를 통해 자녀에게 경제개념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주려는 강남 주부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학원과 과외 등 주로 자녀교육을 위한 정보교환을 위해 만들어진 강남 대치동의 한 학부모 친목 모임에는 최근 자녀의 주식투자경험담이 자주 오르내린다.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이들 6명 중 3명의 자녀가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이 모임에 참여하는 김모씨(41)는 “엄마들이 자녀의 주식투자 수익률에 급급하기보다 기업의 성과에 따라 주가가 달라지고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기업은 어떤 식으로 돈을 벌고 주주들에게 나눠주는지 생생하게 가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선호 한다”며 “어릴 때부터 직접투자든, 간접투자든 자녀가 주식 투자 경험을 통해 건전한 투자 관념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주식투자 열풍과 관련해 한 증권전문가는 “어려서부터 주식투자를 하면 경제의 다양한 면을 생각하고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테크 경험이 쌓이게 돼 경제교육에 도움이 되는 반면 자신이 산 종목의 주가가 급락할 경우 투자의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고 반대로 상승폭이 너무 크면 주식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제공= 흥국생명 세상엿보기 / 김순희 기자
http://www.etimes.net/service/ilc/ShellView.asp?ArticleID=2005080119575001555&LinkID=6003&EC=20107341||0||22 출처 : 도깨비뉴스 --------------------------------------------------------------------------------------------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세상은 바뀌고 있다고 해야할지, 미쳐가고 있다고 해야할지.. 초등학생 6학년 기념선물로 백만원? 하하하하. 사회가 이러면 안되지...누구는 하루동안 죽도록 일해도 일당이 10만원 안밖인데...너무 억울하잖아... 미래에는 초딩들이 사장되는 세상? 그 밑에서 일하는 젊은이들. 무섭네..-_-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