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이 현 정부가 꾸미기엔 그 피해가 크고, 권력이 좋다지만 짐승도 아니고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그런 짓을 하겠냐는 분들 봐주세요~
1987년은 아시다시피 전두환 정권의 살인에 대해 전 국민이 몸으로 저항했던 610항쟁과 당시 여당의 유력 대통령후보였던 노태우의 629선언이 있었던 해입니다.
629선언은 여당의 대통령후보가 발표한 시국수습 특별선언으로 ① 대통령 직선제 개헌, ② 1988년 평화적 정부이양, ③ 언론기본법 폐지 등의 8개항이였죠
629선언으로 진행할 국민투표를 앞두고 야당후보를 누를 결정적 승기가 부족했다 여긴 전두환과 노태우는 민심을 돌리기위한 '중간평가 공략'발표를 같은해 12월12일 하게 됩니다.
'88 서울올림픽이 끝난 뒤 재신임을 묻는 중간평가를 받겠다'는 내용이고 그것으로 노태우는 민심을 얻어 대한민국 13대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의견이고, 전두환과 노태우 집단(오늘날의 한나라당)이 정권을 유지하는 대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건이 우연찮게 터지니 그것이 바로 1987년 11월 28일 있었던 KAL858기 공중 폭파사건입니다.
그 사건으로 남북관계는 급속도로 얼어 붙었으며, 반공의식 강화 여론이 일어 군사독재에 대한 증오심은 묻히고 맙니다. 그렇게 세번 다시 없을 줄 알았던 군인출신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 거죠
지금 올려드리는 글은 1987년 KAL858기 폭파사건에 관해 오유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긴 내용이긴하나 아직 그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사건인 만큼, 시간 나실 때 읽어보시고 냉정하게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누가됐든, 언제 어디가 됐든 권력에 의한 억울한 죽음은 더이상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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