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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작시간에 본드를..
게시물ID : humorstory_268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험만든놈
추천 : 3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16 17:30:26
사건의 전개는 이렇슴 학교 기술가정 시간에 집 구조 및 인테리어를 하라고 모형도와 돼지풀본드를 주셨음 우리는 혈기 왕성한 중학교 3학년생이므로 그것을 받아든 우리는 모두 '오우!' '우우!!' '이거 가져도 되요?' 이런식의 질문을 해재꼈지만 모두 벌점받음ㅋ 여튼.. 나는 본드는 물론 담배도 안피는 순수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나갈 건강한 소년임 그래서 본드 냄새를 안맡으려고 노력하기로 마음먹음 근데 이게.. 집모형 세트로 만들어본사람은 알지만 이게 본드를 손에서 뗄수가 없음ㅋㅋㅋㅋㅋ 벽도 하드보드지 같은거라서 본드로 붙여야 붙이고 가구모형도 코팅? 같은거 된 종이라서 풀로 안붙어서 또 돼지본드로 붙여야함 여튼. 벽을 모두 붙이고 가구를 만들고 있었음 근데 머리가 아픈거임.. (돼지본드 썼으면 알겠지만 노란게 은근 냄새 헐음ㅋㅋㅋㅋㅋㅋ반경 5m까진 퍼짐) 그래서 선생님한테 '선생님 머리가 아파서 그런데 잠시 복도에 나가서 바람좀 쐬도 될까요?'라고 물었음 근데 쿨한 기가선생님 'ㅇㅋ'라고 대답하심. 전 너무 어지러워서 비틀거리면서 나갔죠 울렁울렁한게 기분도 안좋았음 그리고 복도 문을 열고 창문을 본순간 너무 놀라 비명을 지르고 말았음 그 이유는 바로... 창문밖에 공룡 뛰어다니고 있ㅇ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화창하던 날씨속에 우거진 풀숲사이로 공룡들이 날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관인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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