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이상의 강진으로 불국사 경내 요사채 일부 기와가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의 한 스님은 오늘 B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지진으로 경내 요사채 기와가 떨어지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불국사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성보 등 문화재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여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불국사 관계자는 강한 진동으로 불국사 경내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일부 스님들도 놀라서 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건물의 기와들이 도로로 떨어지면서 차량들이 파손되는 사례도 잇따랐다고 덧붙였습니다.
불국사는 내일 날이 밝는대로 경내 곳곳과 말사의 지진 피해 여부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출처 |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4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