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파이어(www.angelfire.lycos.com/)라는 외국 포털업체의 한 홈페이지에는 페이지 구성을 CNN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구상하여 '한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기사를 작성하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영문 약자 WoW) 베타 계정권을 획득하지 못한 한국인들이 베타 계정권을 요구하며 블리자드에 폭동을 일으켰다는 내용이며, 악마 김정일이 그의 국민들을 전쟁으로 이끈다 와 베타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라고 요구했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가 유명하여 학교에서 스타크래프트를 가르치며 베틀넷 전적이 2500승 10패 이하면 결혼을 안시킨다는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국내유저들은 " WoW의 베타 테스팅을 하지 않는 나라가 한국을 시기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 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WoW의 베타 테스팅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캐나다의 세나라에서만 제한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사를 통해 한국인들의 게임에 대한 열광을 보여줌으로써 세계 게임 시장속에 '게임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측면이 부각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왜곡된 보도를 통해 한국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점의 우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