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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8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타치는꾸니
추천 : 2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16 21:40:45
안녕하세요.
기타치는 꾸니입니다.
그냥 갑자기 이맘 때 생각나는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저는 19살에 자동차운반선을 승선하여 병역특례를 받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들 역시 상선에 승선하고있었습니다.
제 친구는 4년전 크리스마스..

2007년 12월 25일 새벽 여수 인근 앞바다에 제 친구가 승선하고있던
캐미컬선 (이스턴 브라이트호)이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승선중 생존자는 1명만 생존하였고. 아직 배도 인양하지 못하였습니다.
회사측이고 국가에도 인양을 해야한다고 말을해도.. 아직도 인양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뭐라 말해야할지 몰르겠습니다.
갑자기 꿈에 그 친구가 나와서 꿈속에서 뭐라 말을 했는데 
가슴이 아프고 일어날때 눈물이나더라고요..

그냥 친구가 보고싶습니다.. 크리스마스.. 좋은날인데.. 하아..

이스턴 브라이트호가 침몰한지 4년.. 인양을 해야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예전 서명운동 다해봤는데 방법이없더라구요.. 그냥 여러사람들이 알고 조그마한 관심만
가져주신다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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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브라이트호는 캐미컬선박이며 대만으로 가던길이였습니다.
2700톤의 질산이 선박으로 이송중이였는데..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하였습니다. 인양을 자꾸 미루는데..
이제는 꼭좀 인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래저래 연료유도 누출되면 태안앞바다 기름유출사건처럼 커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배 말고도 한국 근해에는 아직도 침몰한 선박이 많습니다.

올해에는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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