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아주 맑고 청명합니다. 한달에 한번 있는 모임에서 올해는 서울 둘레길 트래킹을 완주해보자고 해서 시작한 둘레길 여행. 오늘은 용마 아차산 2코스입니다.
화랑대역에서 시작해서 양원역을 지나 망우리 묘지를 거쳐 올라갑니다. 코스는 망우산 - 용마산 - 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이 종착지입니다.
올라가는 내내 바람은 시원하고 산길은 깔딱고개까지 포장도로로 산책하기 아주 좋습니다. 총 13km. 나무도 많고 시원해서 걷기 좋아요. 올라가면 왼쪽으로 한강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10시출발해서 광나루역 3시 30분 도착. 7시까지 2차에 걸쳐 마구마구 퍼 드시고 집에 갑니다.ㅎㅎ 거창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하루의 시간이 나시는데 딱히 할 것이 없다 하시는 서울 경기주변분들은 둘레길 트래킹도 괜찮은것 같네요. 사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