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형,누나 그리고 저...이렇게 다섯 식구였습니다. 가난했지만 희망을 가슴에 품고 작은 농장을 열심히 꾸렸습니다. 그러던..어느날..갑자기 옆집 농장 아저씨가 총을 들고 우리집에 쳐들어 왔습니다. 그총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형을 농장으로 끌고가 노예처럼 부려먹었습니다. 그리고...누나와 어머니를 겁탈하였습니다. 전 너무나 어렸기 때문에 그 모든 일들이 너무나 무서웠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자살을 하셨고 누나는 강간의 충격으로 정신병자가 되었습니다.. 옆집 농장에서 탈출해온 형은 몸과 마음이 무너져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전 그런 형과 누나를 보살피기 위해 너무도 빨리 어른이 되야만했습니다. 그러나 우린 옆집농장 아저씨에게 어떤 사과나 보상도 받을 수 없었고 요구할수도 없었습니다... 내가 더 힘이 세지고 부자가 되면 정당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겠지요.
그러던 어느날.... 한 이쁜여자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누나와 어머니가 겁탈 당하던 사건을 재현해, 사진으로 찍어 팔겠다고 했습니다. 거기서 번돈도 조금 나눠주겠다고 했습니다............ 제정신인 사람들일까요...전 누나를 붙잡고 눈물만 흘렸습니다.
=============================================================================== 이승연씨, 당신은 왜 벗었습니까. 그분들을 위해 벗었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따위 짓을 저지르는건 힘없는 나라에 태어난 죄로 어린나이에 짓밟히고 나이들어서도 보상받지 못하는 그분들을 두번, 아니 천번, 지옥불에 죽이는 짓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