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우리는 자랑스럽게 대한민국이란 이름으로 4강신화를 이룩했다. 그후.. 너무 자만한 탓일까.. 우리는 승리의 기쁨을 너무 느긋하게 즐기고 있었다. 끝내.. 현재,본프레레호는 침몰 위기에 놓여있다. 난 감독을 탓하지 않았다. 허나,몇 달전부터 시합에서 지고 나면 빼놓지 않고 말하는.. "선수들이 나의 지시를 따라주지 못했다." "아직 그들의 능력이 부족한것 같다." 자신의 잘못은 회피하는 식의 답변들.. 나를 씁슬하게 만든다. 요즘 본프레레를 이해하려는 유저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내생각은, 2002년월드컵 당시 히딩크감독도 욕을 정말 많이 먹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히딩크 감독은 적어도,회피하는 식의 답변은 없었다. 이다음을 지켜봐달라는 말로 대신했다. 감독이 무엇인가? 팀의 책임자 아닌가. 선수들이 잘못해도 리더로서 책임을 져야하지 않은가.. 계속 그런식으로 질문을 회피하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은.. 그를 영웅이 아닌 적으로 인식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