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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86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깽값땡값★
추천 : 4
조회수 : 21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21 11:15:54
서울에서 좀 규모가 큰 책방에서 알바하는 갓 20살 대학생인데요
우리 책방에서 잉크충전도 해주고있어서 알바생이 2명이에요
전대여해주고 같이일하는 형은 잉크충전하는식인데 하필 바쁠시간에 잉크충전해달라는
50대쯤되보이는 아저씨가 왓어요
그래서 아저씨한테 지금하고있는게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상냥하게말했음 그런데
이아저씨가 술취해가지고는 지금당장 해달라고 저한테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거기 중고딩
여자애들도많았는데 ㅠㅠ 전 좀짜증나서 먼저들어온게있으니까 급하시면은 놓고가세요라고 좀 퉁명하게
말했어요 근데 이아저씨가 갑자기 카운터쪽으로와서는 반납된 책과 주먹으로으로 제머리를 막때리는거에요
말그따구로한다고 욕하면서 때리는데 화나가지고 그아저씨 손목잡고 밀어버림 소리듣고 온 알바형이 그아저씨말리고나서 상황이 좀 잠잠해졌는데요 전시시티비도있겠다 목격자도많겠다 그아저씨
경찰에 신고한다고 난리폈구요 형도 이아저씨 신고하라고 해서 바로 신고했죠
여기 ㅁㅁ대여점인데요 술먹고 폭행하는사람있다고 신고하니까 5분만에 바로오더라구요
그전까지 저죽이겠다고 막쌍욕하던 아저씨는 경찰오니까 갑자기 술도깨보이고 태도 확바껴가지고는 별일아닌척하는거에요 진짜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
바로 전 사실말하고 시시티비 확인해준다고 하고하니까 경찰이 그아저씨한테 사실이냐고 묻더라구요
그제서야 아저씨가 죄송하다고 -_- 전 이 아저씨 용서못한다고 해서 바로 경찰서감 저희사장님 경찰서 급하게오고 전 거기서 쓰라는거 다쓰고
합의볼거냐고 계속 묻길래 합의안한다고 막 난리폈어요 . 첨에는 이아저씨가 ㅋㅋ자기도피해자라고 제가 밀면서 허리다쳤다고 말도안되는 억지부리고 과관이었음 ㅋㅋㅋ 그러다가 시시티비보자고 제가막 소리치니까
이아저씨하는말이 저같은 자식이있다고 아버지가실수햇다고 생각하라고... 또 이런 말도안되는 드립치길래 어이없어서 "아니 아저씨는 그럼 아들같은 애가 책방에서 용돈좀벌겠다고 일하는데 그렇게 무자비하게 때렸냐고 아저씨는 자식을 그렇게 가르치시냐고" 막 머라고 하니까 이아저씨 정말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합의하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럼 합의금 100불렀죠(사장님이 100불르라고시킴) ㅋㅋㅋ
이아저씨 마누라오더니만 자기 허리도아프고 어디도아프고 죽을병걸린듯 연기하는데 합의금좀
깎아달라고 용쓰더라구요 근데나중에 집가보니까 이아저씨 꽤잘살더라고요 잘사는동네에 이름만들어도 아는아파트살고있는거 진짜 기분더럽지만 상처도없고 아프지도않아서 그냥 현금으로80받고 각서쓰고 끝냄
저처럼 알바하며 어렵게 학교다니는 학생들 이런 진상놈들있으면 자비없이 깽값 받읍시다 ㅋㅋㅋ
인생은실전이야 이좆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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