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10년전쯤 학창시절 기억나는, 학교폭력 왕따와 관련해서 적어본다면. (중딩.고딩 때 모두 사립 인문계 중고등학교 붙어있는 학교)
중1 : 반내에서 딱히 일진 없고, 잘 지낸거 같음. 담임이 체육쌤이라 가끔 축구로 단합도 하고 반분위기 좋았음. 다른반에 일진같은놈이 복도에서 부딪히면 화장실 데리고 가는거 기억남 (이 친구는 이후 조용히 살았는지, 전학 갔는지, 2-3년때 딱히 기억나지 않음)
중2 : 반에 양아치 2명 있었음. 1명은 장난,시비 잘 걸고, 1명은 착한거라고 해야 되나. 뭘로 표현하나.ㅋ 어느날 양아치 1명이 어떤애를 장난,시비 걸어서, 못 참았는지, 의자 던지고, 어디서 미리 주워온 돌로 졸라 던졌음. 의자는 피했는데, 돌때문에 졸라 쫄았었음. 무기가 떨어진 후 개털렸지만, 이후 딱히 직접적으로 괴롭히지 않고, 똘아이라고만 칭햇음.
중3 : 반내에 학년짱이 있었지만. 괴롭히거나 그런거 없었음. 그냥 가끔 애들 불러서, 손가락 마사지 해주고, 자기도 마사지 받고, 훈훈했음.ㅋㅋ
적고보니 느끼는건데. 중1,중3 담임은 카리스마 쩔었는데. 중2는 애들이 담임 놀리는 수준.. 담임에 따라 반분위기가 틀린거는 우연이겠지.. 이때 매학년 올라갈때마다. 친한친구 괴롭히는구 설문지 적었던거 같음. 요즘에도 이런거 적는 학교 많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