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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피규어 질문글이 많네요.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268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雪ミク
추천 : 13
조회수 : 240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9/15 01:24:07
애니메이션이나 영화게임만화 등의 등장인물들을 플라스틱금속 등으로 제작해 놓은 것을 일컫는 말. 제작방법, 재질, 가동여부에 따라 구분한다.
(-엔하위키)

보통 우리가 피규어를 떠올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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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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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걸 떠올리죠. 이를 스태츄 피규어라고 합니다만, 종류는 추후 설명하겠습니다.
이처럼 주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관련 캐릭터들을 (축소)조형화시킨 것인데, 스케일부터(1/1~1/12) 재료(PVC,폴리스톤,합금)까지 모두 제각각으로 다양합니다. 피규어와 비슷한 것으로 프라모델킷이 있는데, 프라모델 또한 피규어의 일종이지만 '조립'개념이 주요하기 때문에 보통 구분해서 부릅니다.




'피규어의 가동성에 따라'

1.스태츄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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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츄 피규어는 관절의 가동이 없는, 경직된 상태의 피규어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피규어가 이 스태츄에 속하며 스케일은 등신대부터 1/12까지 무척이나 다양합니다(더 작은 것들도 많음) 그만큼 매우 다양한 캐릭터들이 조형화되기도 합니다. 다만, 수많은 라인업과 제조사가 있어서 무작정 모은다해서 통일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보통 1/7~1/8스케일이 많으며, 가격대는 천차만별(진짜로)이지만, 대체로 7천엔~만2천엔 사이입니다.


2.액션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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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F 아이언맨, 아이언맨 같은 경우는 관절이 거의 보이지 않고 어색하지 않은편입니다. 흰 살 노출이 많은 경우에는 관절이 튀어나와 보기 껄끄러울 수도 있음)

액션 피규어는 사이 사이 관절을 이용해 여러 포즈를 만들 수 있는 피규어입니다. 우리가 어릴때 흔히 만지던 바비 인형도 나름(어깨와 다리정도지만) 가동형 피규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케일은 보통 1/10~1/12 언저리가 많으며 가격대는 스케일에 비해 스태츄보다 약간 비싼 가격을 형성합니다. 액션 피규어는 만드는 회사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유명한 제품라인은 '피그마', '넨도로이드', '리볼텍(+리볼미니)', '큐포쉬', 'SHF', 'RAH'등이 있습니다.(같은 제품 라인끼리는 보통 관절이 호환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피규어의 조형비율에 따라'

1.일반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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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캐릭터의 비율대로(큰 변화 없이) 조형한 피규어를 말합니다.

2.SD(슈퍼대갈)화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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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구분짓는 이유가 이 SD화 피규어 때문이기도 합니다. 위의 넨도로이드 처럼 기존 캐릭터를 SD화 시킨 피규어를 말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가동형 피규어 라인중 '넨도로이드(+넨도푸치)'와 '큐포쉬'가 유명하며, 데포메같은 경품 피규어들도 많습니다.



'피규어 획득 방법에 따라'

1.수주한정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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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부분의 판매되는 피규어는 수주한정으로 생산됩니다. 미리 예약을 받아서 예상물량을 확인하고 그와 비슷하게 재고를 찍어냅니다. 물론 예약말고 일반판매도 하지만, 이 일반판매가 끝나면 원칙적으로는 구할 수 없습니다. 이 첫 물량재고를 매입한 소매샵에서 구입하거나 중고를 구입해야 합니다. 드물게 인기가 높은 피규어(세이버, 미쿠같은 녀석들, 이번 멘마도)는 재판을 하기도 합니다.

2.경품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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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피규어 선정에 글쓴이의 취향은 1%도 섞이지 않았습니다.)

오락실에서 뽑는 뽑기상품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물론 일반 판매도 합니다. 가격이 싸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 할 만큼 퀄리티가 처참합니다는 옛날얘기입니다. 요즘 경품 피규어는 상당히 퀄리티가 좋아져서(물론 일부) 일반 판매 피규어와 견줄만하기도 합니다.

3.부록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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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스쿠파라에 동봉된 넨도푸치 뮤즈가 좋은 예가 되겠습니다. 특정 상품을 사면 부록으로 딸려오는 피규어들을 말합니다. (사실 스쿠파라는 버리는거고 넨도푸치가 본체라면서요?)



'피규어는 어디에서 살까?'

1.국내샵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만, 국내샵에서도 해외에서 가져오는 배송비에 관세(샵은 재고를 대량취급하기 때문) 그리고 자신들의 이윤을 남기기 위해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해외에서 발매가 되어도 짧아도 3주, 길면 몇달 입고가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해외직구

아미아미나 만다라케와 같은 샵은 국내로 직배송이 가능하며, 주로 EMS나 DHL을 이용하여 배송합니다.(만다라케는 SAL불가능) 배송은 4~6일정도가 걸리며 일본 내 배송비를 합하여 총액이 15만원이 넘는 경우, 약 20%의 관세를 내야합니다.(EMS라면 통관할때 운 좋다면 안낼 수도?)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연결이 된 데다가 현지판매샵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하기 좋으며, 입고가 빠릅니다.(현지라 당연하지만)
해외샵은 기본적으로 페이팔계정이나 비자or마스터가 되는 체크/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3.해외배송대행

일본 아마존이나 라쿠텐의 경우 피규어는 한국으로 직배송하지 않기 때문에, 배송대행사를 이용합니다. 일본에 위치한 배송대행사로 물건을 주문한 뒤, 배송대행사에서 물건을 확인(재포장)하고 난 뒤 다시 국내로 배송하는 방법입니다. 배송대행업체는, 홍보가 될 수 있으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4.해외구매대행

일본 옥션(우리나라 옥션과는 다릅니다. 우리나라 옥션은 99% 오픈마켓형이지만 일본 옥션은 경매제)에서 경매에 입/낙찰을 우리나라 주소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구매대행을 이용합니다. 다만, 구매대행은 대행인과의 철저한 신뢰속에 행해져야 하므로(떼먹고 나몰라라 할 가능성 높음, 환불이나 반품을 해야할 시에도 의지가 없거나) 정말 신뢰할 만한 업체나 지인을 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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