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두편을 보고
기행문 두편을 쓰고
어제의 시국에 대해서 보다가
새벽 여섯시쯤 쓰러져 잠들었다.
컴퓨터 책상위에 엎어져 눈을 감을때까지
누가 내 짐을 훔쳐가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자는 사이 긴급재난문자가 왔고
비몽사몽간에 껐지만 일어나 확인해보니
문자는 오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확인해보니 신안쪽에서 지진이 났다고 했다
아침 여덟시에 쫓기듯 일어나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오니
온세상 천지가 안개로 껌껌했다.
비몽사몽간에 도시를 혼자서 헤매이다,
그나마 정신을 차려 터미널로 가서 관광지도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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