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시절 우연히 원작의 번역본을 접하고 구매할 방법이 없어서 웹하드에서 받아 플레이하면서 내내 전율하다가,
수 년 뒤 애니메이션을 보고 멍때리면서도 원작에서 삭제된 부분에 아쉬워했는데,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해외직구에도 익숙해지고, 과제비도 들어와서 이제야 이 명작을 지르게 되네요.
살면서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접했으면서 제대로 소장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_-....
이번에 스팀에도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도 역시 패키지로 소장하고 싶어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