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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르겟는 우리나라 가요 심의
게시물ID : music_41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부선인
추천 : 2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21 14:25:00
힙합을 좋아하기에 이런경우를 많이 봐서 끄적여봅니다.

1. 이루펀트의 superstar(ft.celma)

처음 디지털 싱글로 슈퍼스타가 나왔습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19금 판정을 받았습니다.(진짜 모르겟음) 

그리고 아시는분들은 알지만 소울컴퍼니 해체로 기념앨범 The Best 가 나왔죠

그안에 톨씨하나 틀리지않고 들어간 superstar

그곡에는 19세 판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뭔상황인가요....ㅋ


2. 버벌진트의 누명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선 이미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는 버벌진트씨의 누명

앨범 전체에 19금 딱지가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1번부터 5번트랙 편견,누명,선고,망각... 등등 의 트랙은 [연주곡] 입니다.

말이 되나요? 심의하시는 분들은 연주곡에서 불결함을 느끼시나요?

tight이란 낱말의 존재이유라던지 다른곡에서도 19가 붙을만한 이유를 댈 수 없습니다. 

제가보기에는요. 그냥 언더힙합을 죽이기위한 횡포처럼 보일정도로...

3. 팔로알토의 dreamer

Hook>
I'm a dreamer
현실을 살아가는 나는 dreamer
You don't know what I'm dreamin'
나의 꿈속 그 꿈속에 잔뜩 취해
비틀거리는 dreamer

Verse 1>
건물사이로 금새 저녁이 와
해지면 더 뜨거워져, 열기가
집엔 가기싫어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얼굴 보자는데 왜 대체 머뭇거려
alright 알았어 내가 쏠테니까
한푼도 없다고 빈정대며 보채지마
hey 빈잔에 술 받어
그 다음엔 내 빈잔에 너가 바로 술 따러
먼길을 걸어온듯해
오늘만은 좀 받아줘 내 어리석은 추태
둘만의 축배, 수많은 문제를
거쳐왔으니 승리를 축하해줄게
기분좋게 우리 함께 잔 부딫혀
하나도 남기지말고 자, 들이켜
오늘따라 왠지 소주맛이달어
후회할지도 몰라, 오늘밤이 가면

Verse 2>
새로운 이성을 다시 만나는건
이제 골치아프고 흥미 안나는걸
그녀의 질투와 욕심, 사소한 일에
남자 역할은 오직 인내와 이해
딴마음 먹은적이 없다는건
말이안되지만 변치않는건
또 이별은
싫어, 소리없는 비명지르며
가슴앓이하는 꼴 이제는 싫어
감상에 젖는건 시간낭비
그럴만한 나이는 이미 지나갔지
현실, 꿈 갈등하다보니 조금 현기증이 나
정신줄놓고 살기엔 빡빡하니
때론 줄담배 피우면서 착찹하지
아쉬움털고 마지막으로 짠해
시간내서 마시자구 또 다음에

이노래의 주제가 술마시고 담배피는게 끝인것처럼 보이시나요? 

따른곡을 들고 오겟습니다. UMC의 Chug Chug, 음악 하지마

Chug Chug
모르는 여자 촌스러운 남자. 센척하는 쪼끄만한 래퍼들이 다
하나씩 둘씩 셋씩 모여들어. 가무를 섞은 음주 중이다. 
난 잉여, 너는 부지런한 사람. 부자 거지 혹은 못생긴 오크
한 병 두 병 세 병쯤 비웠나? 그럼 이제부터 시작
널 꼬셔 데려갈 생각은 없어. 전화번홀 캐물을 생각도 없어.
그저 내가 원하는 건 너 혹은 나 혹은 누군가가 죽어라고 마시는 것 하나.
친구가 남자면 전화 꺼. 친구가 여자면 번호 까.
앉은 자리에서 다 비울 때까지 너는 벗어날 수 없지.

음악하지마
오는 길을 막거나 가는 길을 잡거나 
니가 원하는 건 결국 똑같지 
세상에 나가서는 시끄럽게 소리지를 
UMC를 말리다가 한 주먹거리 
Yo, 너는 내가 만약 음반이 좆돼서 
길거리로 나앉으면 기쁘다고 리플 달겠지만 
나는 매우 아쉽게도 너네집 I.P를 추적해서 아주 죽여놓겠으 
어쩌다가 내가 대박을 터뜨리고 횡재를 한다면 
너는 아마 열받아서 Rhyme, Flow, 음악성, 
Beat와 Melody가 모자란다 떠들어대겠지 
그러시는 당신은, I.Q와 판단력이 떨어지고 
심지어는 얼굴이 찐따야 
게다가 요도염에 시달리고 대인공포증이 있어 
집안에서 인터넷만 하지 
약간 어려보이는 언니 
왁스바른 단발머리 터질 것 같은 빽치마 
내 노래를 들어보곤 귀를 틀어막고 말하지 
이 ㅆㅂㄹㅁ~음악하지마!!! 


뭐 UMC와 팔로알토를 비교하려는게아니라  음악의 주제와 가사를 보시면

당연히 19세를 먹이라면 UMC의 노래에 넣겟습니다.

그러나 팔로알토의 dreamer 가 19세 군요 ㅎㅎ 

지금의 선례는 매우 작은것에 불과합니다.  

힙합 (다른 장르는 잘몰라서; ㅎㅎ)을 듣다보면 이게 왜 19세가 붙었는지 이상한것들 투성이니까요.

갑자기 노래를 듣다가 답답해져서 글이라도남겨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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