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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의병장 윤희순이 민비라는 칭호를 쓴 거 보면 말입니다.
게시물ID : history_26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1
조회수 : 9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9/17 15:05:13
http://oriwiki.net/%EB%AA%85%EC%84%B1%ED%99%A9%ED%9B%84_%EB%AF%BC%EC%94%A8
 
민비라는 명칭이 비하나 멸칭은 아니라는 건 인정하셔야 할 겁니다.
 
진실은 이겁니다.
 
어느 싯점에서부터인가 민간에선 민비라는 칭호를 써왔고
 
일본은 그저 이를 받아들였을 뿐이죠.
 
민비라는 명칭 자체에는 특별히 비하라던가 또는 미화라던가 하는 의도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중립적인 단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공식명칭일 수는 없는 거죠. 민씨왕비라는 뜻일 뿐이니까요. 공식 역사기록에서야 중전 민씨라던지 또는 사후 기록에는 추존한 존호를 쓰겠죠.
 
이걸 굳이 부인하려고 매천야록 같은 엄존하는 사서를 왜곡했네 뭐했네 무리를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매천야록의 기록이 모두 사실에 부합하는 건 아닐 수는 있습니다만... 적어도 거기 기재되어 있는 기록은 당시에 유포된 소문, 민간에서의 이야기인 것임에는 틀림없으니까요. 그리고 국망에 즈음하여 음독자살한 인사를 친일파라는 건 말도 안되는 개소리죠.
 
일단 일제시대에는 조선인이든 일본인이든 죄다 민비라는 명칭을 써 왔습니다. 을미왜변 이후에도 나오는 말입니다.
 
윤치호 일기에도 나오더군요.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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