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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대부분 면세점인데… '수입 몸통' 종교단체에 타깃을"
게시물ID : sisa_180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라고밀로프
추천 : 1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21 18:51:20
http://media.daum.net/culture/newsview?newsid=20120321173129192

전문가들은 종교계 과세의 표적은 성직자보다는 종교단체가 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종교계에서는 일부 단체가 거대 기업을 방불케 할 정도로 성장해 천문학적인 수입을 얻고 있는데 이에 대해 과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두렬 두란노말씀연구원장의 한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기준 전세계 50대 교회 중 23개가 국내에 있을 정도로 기독교단이 거대화했다. 불교종단 역시 일부 종파를 중심으로 교세가 매머드급으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종교가 혼재해 국내 등록 종교단체는 600개를 넘어선 상태며 신도 수도 2,000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럼에도 종교단체는 '비영리단체'라는 방패막이 덕분에 광범위한 세제 혜택을 받고 있고 그나마 과세가 되는 일부 항목에 대해서도 회계장부 부실에 따라 세금을 제대로 매기기가 쉽지 않다. 

상당수의 종교단체가 자산과 자본ㆍ부채ㆍ비용ㆍ수익 등을 나란히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복식부기 방식이 아니라 기초적인 수입ㆍ지출만 엉성하게 기재하는 단식부기로 회계장부를 작성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나마 성직자에게 성도가 자녀학자금ㆍ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증여하는 현금ㆍ현물 등은 회계장부에 기록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게 세무 당국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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