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긴 한데 엄마는 이번 선거 때 누가 나오는지조차 몰라서 너무 답답해서 '엄마. 정치에 관심 좀 가져...'이랬는데 꼭 공부 못 하는 것들이 공부에는 신경 안 쓰고 정치에나 신경쓴대요 허허... 지금은 네가 관심 안 가져도 충분히 나라 잘 돌아가니까 대학교 가서 네 맘대로 신경 쓰래요. ㅋㅋㅋㅋㅋ아니 그 뜻이 아닌데 나는... 억울하고 굉장히 비꼬는 듯한 말투여서 울컥하고 화도 좀 났어요.. 밤이라 다행이다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