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유저로써 리오레 한국서버가 열렸을떄 정말 기쁘고 환영했고

만렙 달기전까지 정말 미친듯 리오레 외길인생 팠던 사람입니다 ㅠㅠ

근데 만렙달고나니 400승 450승 이런 괴물들만 만나서

지금 거의 10연패를 하기 직전으로까지 몰리니까 정말 멘탈붕괴가 뭔지 이제야 느껴지네요

사람들은 '지금 뭐함?' '거기서 왜싸움?' '아 정글 말려서 망했네...'등등 독한소리만 하고

이것저것 경우의수가 엄청나게 많은 리오레에서 저같은 쪼말이가 살아남긴 힘드네요

왕복 4시간거리 통학하며 학교다니면서 남은시간 틈틈이 쪼개 리오레하는 저로썬

만렙달고 미친듯 리오레만 파는 사람이거나, 게임에 재능이 있는사람, 정말 리오레 엄청나게 많이 한

분들과 상대하기엔 너무 격차가 느껴집니다.

만렙을 달고나니 사람들 움직임의 패턴도 너무 다양하고 숨막힐듯 딱딱 죄여오는 느낌이고...

내가 어디에있던 꼭 한명은 저를 배웅하러 나와있고..ㅠㅠ.

부케를 키우던 해야지...지금은 이 게임 너무 정떨어지네요.

카오스할땐 나름 정말 중상급정도로 했을만큼 다른사람에게 싫은소리 듣지 않고 게임했었는데

완전 생 초짜가되서 팀에 민폐만끼치고 저때문에 게임이 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 괴롭습니다

팀 게임이라 그런가 다가오는 느낌이 너무 다른것같아요.

리오레 접고 RPG게임이나 찾던가 해야지...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인데 스트레스 너무 받고 이시간까지 잠도못자고 게임만 한 결과가

다른사람에게 싫은소리만 듣고 눈떳을때 미칠듯한 피로가 몰려오는거라고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하네요.

그냥 게임하나떄문에 정신이 무너지고 스트레스받아서 푸념한번 털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