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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6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계설계아재
추천 : 1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9 00:54:31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것들은 소멸한다.
또 너무 많이 가 닿은 것들도 소멸한다.
신기하게도.
삶도 마찬가지로 소멸하는 것일진데
삶을 위해 다른것들을 소멸시켜야 한다.
하지만 삶이 소멸되도 마음은 누군가에게 남아
완벽하게 소멸되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존재가 소멸했기에.
이토록 닳고 닳은 마음
제발 좀 사라졌으면.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사라졌으면.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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