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먹다 화장실을 갔는데

화장실 구조가 대략 하나인 화장실을 억지로 합판으로 파티션을 나누어

여자 남자 화장실로 만들어놨습니다.

열심히 소변을 보고 있는데 옆에서 들려오는 여자세명의 목소리

대략 한명은 변기에 앉고 두명은 서있었나 봅니다.

서로 얘기를 하다가 변기에 앉은 여자가 갑자기 

"푸드득! 풍덩" 

여자1: 꾸웩! ㅋㅋㅋㅋ 모야!
여자2: 아 짜증나! ㅋㅋㅋ

변기에 앉은 여자분은 진지한 목소리로

변기녀: 오줌쌀때 가끔 내 의도와 상관없이 똥이나온단다. 이해해주련 

한참을 벽잡고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