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처럼 몰랐던 분들도 많을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학 1년만 다니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자퇴를 했기 때문에 학생 예비군 그딴거 없이 바로 그냥 동원을 뛰었고요
아마도 잘은 모르겠지만 학생 예비군도 똑같이 등기로 날아올 겁니다
근데 가족들이 전부 일하러 나가면 등기를 받을 사람이 없으니까 맨날 월차 내거나 주말까지 보관이면 주말에 우체국까지 찾으러 가야되잖아요
그 귀찮은 짓 안하시려면 병무청 상담원한테 전화해서 이메일로 예비군 메일 오게 해달라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면 등기우편은 어떡하느냐? 물어보니까 통지서 없어도 민증만 갖고 있으면 입소 가능하답니다 그러니까 문에 붙은 스티커 따위 쓰레기통에 쳐넣어 버립시다
이걸 어떻게 알게 됐냐면 한번씩 심심하면 동원사단에서 메일 오고 전쟁시 대처법 편지같은거 집에 오는데 이게 막 똑같은 메일이 제 이름으로 5통 6통 오고 그런 적이 있어서 병무청 등기우편만 보면 이가 갈리는 사람이라 빡쳐서 따지려고 전화했다가 알게 됐네영 ㅎㅎㅎ
아 근데 8월 말에 동원인데 진짜 가기 싫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