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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맛집에서 알바할때 경험한 황당한썰 풀어야지
게시물ID : cook_26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각이음슴
추천 : 19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16 03:48:00



여친음슴으로 음슴체로쓰겠음


진짜 맛집으로 소문난 파스타집에서 알바했었음.


오픈 시작! 과 끝! 까지 계속 사람 꽉차있는? 그런 맛집임. 예약도 안받고 직접찾아와서 줄서야만 받아줄정도로..


암튼 거기서 알바하고있는데 어느날 왠 노부부가 오셨는데, 마레올리오파스타를 주문하셨음.


근데 이분이 몸이조금안좋으신지 최~~~대한 아무맛도 안나게 해달라고하시는거임


오더 그대로 주방장님한테 전해드렸음


벙찌신표정지으시면서 "....아무맛도 안나게??" 라고하시더니, 도전해보겠다고하심.


음식 완성하시고 내노으시면서 "이게 물파스탄지 오일파스탄지 모르겠다야... 맛없다고하면 다시해드린다고 전해드려"


라고하시면서 주셨는데 오일을 정말 소량넣으셨다고함.


조마조마하는데 결국 컴플레인들어옴 


아...역시 너무싱거웠구나 해서 갔더니 할아버님이 "더 싱겁게해주세요" 라고하심


요리사님이랑 저랑 다 멘붕.


결국 요리사님이 오일 진짜 몇방울떨어뜨려서 만들었더니 만족하시고 맛잇게드심.


지금도 도대체 아무맛도안느끼실거면 왜 그 비싼데오셔서 드신건지 이해가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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