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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042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장원숭이★
추천 : 5
조회수 : 12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22 11:52:25
어제밤 상일동행 상일동역에 22:30분 도착열차
6-1번칸 선반위에 올려놓은 아디다스 쇼핑백에 든 아기신발....
허겁지겁 뛰어갔는데 이미 들고갔더라
우리딸 백일선물도 못해줘서 술도 한잔했겠다 큰맘먹고 핑크색으로 사서 올려놨더니 금새 집어간 거 보니
황당하기 그지없더라
아디다스 쇼핑백이라 져지인줄 알았냐?
순간적으로 탐이 나서 그랬다는 거 다 이해는 하는데
신발사이즈로 볼때 뻑큐손가락 정도 길이밖에 안되니 날씨도 쌀쌀한데 장갑으로써라
역 사무실하고 유실물센터에 접수가 안된거보면 들고간거라고 포기하라고 하드라
그래 포기할께.. 술까지 먹고 선물까지 놓고 가서 마눌한테 새벽까지 개갈굼당했다
고맙고..항상 고맙고
잘 살길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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